내가 상차 2주 해봤는데 주말 쉬고 평일 주 5일로
오후 5시까지 사당역에서 모여. 그리고 대형버스타고 군포로 이동해.
그러고는 6시에 사당말고 다른곳에서도 모이는데 싹 모아다가 출석체크하고 상차 , 하차 , 분류 등등 포지션 분배해줘
난 상차 했었는데, 7시부터 12시간인가 였을꺼야 밤12시 인가 1시쯤에 1시간 정도 야참이라고 밥주고 쉬는시간줘
그리고 쉬는시간은 따로 없고 차에 다 실으면 쉬는거
2인 1개조로 움직이는데 짬밥있는 아저씨랑 붙여줌 나같은 초보는
근데 진짜 개 ㅈ 같은건 힘든것도 힘든거지만 아저씨가 욕 존ㅡ나 하면서 갈굼
찐따같은 새ㅡ끼가 갈구는데 쥐어패고 나가고 싶은 맘이 99%까지 차오름
아무튼 인생말종들 모이는곳이다보니 입도 험하고 일도 거칠고
힘들기까지함 ㅋ 그러고서 일당 그 당시에 8만원인가 받았던거같다
이딴거 하지 말아랑..
나 그리고 2주 하고서 몸살나가지고 때려침 ;;
아침 7시에 일끝나고 군포에서 사당 돌아오면 8시고 일당 받고 집 돌아오면 8시반~9시다.
아침밥먹고 씻고 잠들면 10시인데 5시간자고 일어나면 오후 3시다. 씻고 준비해서 5시까지 사당가야하는데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부랴부랴 가야함 이걸 주5일로 반복했었음
오후 5시에 출근했는데 퇴근은 아침 9시반에 하는
아주 ㅈ같음 그러고 일한건 12시간만 쳐줌 이게 사람할일임?ㅋ
단순 육체적으로는 상하차가 더 빡세지만
정신적으로는 군대가 더 힘듦
밖에 나가고 싶어도 감옥과 똑같이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하기 싫은걸 억지로 강제로 해야되고
인간관계 스트레스도 오는게 군대임
반면 상하차는 자기 의지로 돈벌려고 가는거고
사회에서 출퇴근이니 일끝나면 자기 자유가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