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브리미어 리그로도 몇 주를 시간 존나 써놓고 뭔
그러다 다음 해도 수험친다?

아니 너 그동안 공부 안하고 날린 시간 얘기하는데 뭔 딴소리야
그동안 날린 몇 주일의 시간 생각하면 휴가라는 그 시간에 존나 공부를 해도 모자라겠구만

아니다. 됐다. 네 인생 네가 망치겠다는데 내가 뭐 어쩌겠냐.
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도 듣지 않겠다면 마음대로 해라.

근데 하나 조언하자면 네 기본 지식 자체가 여기 초월권 전문가들보다 한참 아래인데 기본 지식으로만 하면 그 사람들 상대도 안 될거다.

네 기본 지식으로 글 쓰면 존나 답답하다는 말과 핀잔만 들을테니까 네 기본지식으로만 쓰지 말라는 얘기잖아

사람의 말을 원하는 대로 곡해하지 말고 제발 말귀 좀 알아먹어라.
내 말 뜻은 그거라고.
어차피 수험 공부 제대로 안할건데 뭐 더 말은 안한다.
만약 다음 해에도 수험을 치게 된다면 그때는 정신을 차리겠지 뭐

책 몇권으로 될진 모르겠지만 뭐 그래.

네 경쟁 수험생들은 지금도, 그리고 계속 열심히 수험서와 교과서를 보면서 공부하는데 넌 시험에도 안 나올 걸 공부하겠다니 좀 안타깝긴 하다.

시간과 공간은 본질적으로 하나입니다.

한식만 조리할 수 있는 사람이 한식과 중식과 일식을 모두 조리할 수 있는 사람보다 열등하지는 않습니다.

좀 헷갈리는 점이 있어 여쭤봅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신 "우월하다"의 뜻이 초월권에서 뜻하는 우월인가요, 아니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의미의 우월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