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가 태양이가 싸우러 간 것에 대해 홀로 고민합니다.

싸우러 간다면 아마도 상대는 김태원(키190 일찐)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와중에 성아에게 온 랜챗이 옵니다. 음료수 뽑아먹으러 자판기에 와있다. 기대보다 수련회시설이 괜찮다. 라는 채팅.

성아에게 온 채팅을 보고선, 지금 자판기 앞에 있다는 건가? 라고 생각하고는 성아를 만나고 싶어서 자판기로 갑니다.

 

성아와 한솔이(수련회 에피소드 전 성아의 단짝으로 소개됨) 둘이서 자판기 앞에서 잡담을 하고 있네요.

준우는 한솔이가 있다는 것에 아쉬워합니다. 개새긴가 이거

 

그런데 한솔이가 준우 보더니 의미심장하게 입꼬리가 올라가고는

"야~ 니가 왜 여기있어~ 여기 있으면 안 되지~

나가봐야 하는거 아니니..?" 라며 눈치를 주네요.

준우는 이건 무슨 드립이지 하고는 잠깐 당황했다가 여자와 터치했다는 것에 약간의 희열(?)을 느끼는듯 하네요. 정신나간놈;;

숙소에서 기다리던 성아 친구들에게 톡이 왔고, 성아와 한솔이는 숙소로 돌아갑니다.

 

준우는 인사를 하곤 아쉬움에 젖어있다가 문득 나가봐야한다고? 라는 이야기를 떠올리곤, '어딜?' 하며 자문합니다.

 

사이드가 바뀌어 태양과 일찐들의 싸움으로 넘어갑니다.

지난주 일찐이 태양의 멱살을 잡은 시점에서 이어집니다.

일찐은 태양에게 쫄아서 말 들어준거라고 뭐라뭐라 야부리 ㅈ되게 털어대는데,

태양이가 조용히 "놔. 놓으라고 씹새기야" 라고 욕하며

멱살잡은 일찐의 손목을 있는데로 우두둑 소리가 나게 쥐어짭니다.

고통을 호소하는 일찐은 다급하게 손을 놓고, 뒤에 구경하던 패거리들을 출동시킵니다.

 

그 뒤로는 그냥 거의 일방적인 태양이의 1ㄷ5 한타캐리가 나오는데,

대충 설명하자면, 힘캐한탠 힘으로 이기고, 기술캐한태는 기술로 이기는 식으로

거의 세계관 최강자급 포스를 보이다가,

누군지 구분안가는 일찐 패거리중 누군가에게 죽탱이 맞고 밀려납니다.

그 사이에 일찐이가 옆구리 가슴팍에 주먹을 꽂는데 연출상으로는 갈비뼈가 부러진게 아닌가 싶은 깨지는 이펙트를 보여줍니다.

(준우vs태양 구도에서 준우가 카운터로 태양의 오른손을 팔꿈치로 찍었던 연출과 유사)

 

그리곤 진짜 존ㄴ나 뜬금없이 반장이 클로즈업 되고,

준우는 무언가 결심한듯 눈빛이 바뀐 모습으로,

태양이는 열심히 싸우고 있던 눈빛으로,

세명이 삼색 눈빛으로 한컷에 그려지며 끝납니다.

 

 

 

태양이가 오른손 병ㅅ신이라 속수무책으로 털릴 줄 알았는데 ㄹㅇ 세계관 1인자급ㄷㄷ

그나저나 보아하니 반장이 어딘가로 향하는 준우를 보고 따라가곤,

상황정리하는 흐름일꺼 같은데

씨ㅂ바 답답하게 뭔가 있는거처럼 반장캐릭터를 써먹는데 뭣도 없이 개뜬금없이 쳐나오네요. 낄끼빠빠 못하면 반친구들이 싫어할탠데 말이죠. 눈치 존ㄴ나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