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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포함] 유능할 뻔 했던 남자 환사에 대하여 (뇌피셜)
닉켈백 | L:0/A:0 | LV66 | Exp.71%
| 2-0 | 2018-09-09 17:21:25 | 1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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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4줄 요약

 

1. 파천문 사천왕이 죽었다는 소문은 유능한 환사가 낸 거다.

2. 유능한 환사는 강룡을 먼저 유인하고 그 강함을 파악한 뒤 환술로 강룡의 복수를 포기하게 만들려고 했다.

3. 그리고 신선림과 흑룡왕 양쪽 모두를 제거, 귀진대법으로 흑룡왕을 흡수하여

   마교와 손을 잡거나 무림을 제패하고자 했으나 강룡 때문에 실패한다.

 

 

1. 은신

 

강룡이 세상 밖에 나오기 십여년전부터

파천문의 사천왕은 전부 죽었다는게 세상의 상식이었다.

 

파천신군처럼 행방불명이 아니라 '죽었다'고 단정지어진 것을 보면

이는 누군가 의도적으로 소문을 퍼뜨린 것이 분명하다.

 

소문을 퍼뜨린 자는 누굴까?

빻천신군 귀영? 중2병 걸린 막사평? 빡대가리 혈비?

당연히 유능한 환사다.

 

파천신군을 배신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제거하는데는 실패하였으므로

당장의 안전과 후일을 도모하기 위한 임시방편이었을 것이다.

 

 

2. 유인

 

환사는 임시방편으로서가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강룡을 견제하고자한다.

 

강룡은 가우복을 통해 귀영의 존재를 확인하고

환사는 감시하고 있던 귀영을 통해 강룡의 존재와 동향을 확인한다.

 

그런데 가우복이 어떻게 꼭꼭 잘 숨어있던 귀영을 찾아냈을까?

당연히 유능한 환사가 한 일이다.

 

파천신군 "네 존재가 드러나면 그들이 먼저 너를 찾을 것이다."

 

강룡의 사주로 백마곡이 사천왕의 소재롤 쑤시고 다니자

환사가 그것을 알아차리고 정보를 뿌려 강룡을 유인하여 수를 쓰고자 한 것이다.

 

 

유능한 환사는 막사평의 교룡갑으로 강룡에게 환술을 걸어,

사부에 대한 혐오감을 심어주고 복수에 대한 대의명분을 잃어버리도록 세뇌하려했다.

 

 

거의 성공할 뻔 했지만 용안의 소유자 송예린의 방해로

강룡에게 사부에 대한 의구심을 심어주는 데에 그치고말았다...

라고 생각했었으나,

 

3. 계획 성공?

 

▲ 훈수충 파천신군

 

파천신군은 강룡이 자빠져있으면 허구언날 나타나서 "이러고도 네가 내 제자냐?" 면박을 주었다.

그런 파천신군이 제운강의 공격으로 쓰러진 강룡에게 뜬금포 질문을 던진다.

 

▲ "포기하면 편해."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쳐버린건지

강룡은 파천신군의 질문에 죄송하다...라며 복수를 포기하는 듯한 말을 한다.

 

▲ '계획대로...'

 

그러자 파천신군은 강룡에게 자기가 마지막에 한 말

(아마도 이곳을 나가거든 너의 삶을 살아가거라)

을 기억하라며 홀연히 사라진다.

 

강룡은 암존 사패천, 흑룡왕 혈비도 무공으로는 어찌해볼 수조차 없는

현 무림 천하제일 유일무이의 고수였다.

 

때문에 유능한 환사는 교룡갑으로 심어놓은 작은 사념을 통해

환술로써 스스로 복수를 포기하도록 만든 것이다.

 

3.5 "고알못 색기야 그거 파천신군 혼령 맞아" 반박에 대하여

 

 

파천신군의 혼령이 강룡을 따라다니는 것은 맞다.

그런데 강룡이 송예린처럼 혼령을 보는 능력이 있을까?

 

송예린의 말이나 강룡의 기억으로 보아

파천신군은 자신의 복수를 강요한적이 없다.

 

그러므로 위에 나오는 험악한 얼굴의 노인네는

마치 도겸처럼 강룡이 자기 자신을 몰아붙이기 위해 사부님을 형상화했을 뿐인 것이다.

 

 

환사의 환술이라면, 환사가 파천신군과 강룡의 예전 대화를 어떻게 알았나 싶겠지만

환사는 이미 기억을 읽거나 보여주는 환술을 작중에서 사용하였다.

 

[스포 포함]

4. 환사의 야망, 그리고 실패

 

강룡과 혈비의 싸움에서

환사는 혈비의 죽음보다 다른 사실에 주목한다.

 

"어째서 구무림 늙은이 들이 아니라 강룡 네놈이..."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두가지이다.

 

ㄱ. 강룡이 참전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ㄴ. 환사는 혈비가 죽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떻게' 가 아니라 '어째서' 강룡 네놈이...인 것을 보면

환사는 강룡의 힘이 아니라 강룡의 참전 자체에 의문을 품고 있는 것이다.

 

해석하자면 "어떻게 강룡이 파천신군을 뛰어넘은 우리 사형 흑룡왕 혈비를?!" 이 아니라

             "어째서 강룡이 복수를 포기 안 하고 맨들맨들 타코야끼 혈비를?!"라고 풀이된다.

 

두번째로 환사는 혈비의 죽음에 그렇게 놀라지 않는다.

왜 혈비가 죽을 줄 알면서도 구무림 늙은이들이 있는 사지에 몰아넣은 것일까?

 

추측컨대, 귀진대법으로 흑룡왕의 힘을 흡수하기 위해서이다.

 

환사는 막사평 사건을 통해 백마곡을 끌어들이고 신선림이 개입하도록하고

신선림이 혈비를 죽이도록 하고, 남은 신선림은 천곡칠살이 제거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후에 양쪽 세력을 괴멸시킨 뒤 귀진대법으로 혈비의 힘을 흡수하고

마교와 손을 잡거나 자신의 이름으로 무림을 제패하는 것이 환사의 계획이었을 것이다.

 

모든것이 환사의 로드맵을 따라가고 있는듯 하였으나

아쉽게도 강룡의 등장으로 환사의 야심찬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될 예정이다.

 

4줄 요약

 

1. 파천문 사천왕이 죽었다는 소문은 유능한 환사가 낸 거다.

2. 유능한 환사는 강룡을 먼저 유인하고 그 강함을 파악한 뒤 환술로 강룡의 복수를 포기하게 만들려고 했다.

3. 그리고 신선림과 흑룡왕 양쪽 모두를 제거, 귀진대법으로 흑룡왕을 흡수하여

   마교와 손을 잡거나 무림을 제패하고자 했으나 강룡 때문에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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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윙뉴뷔 2018-09-10 00: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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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듯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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