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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연구] 박무봉이란? (계획 편)
박용제 | L:33/A:602 | LV120 | Exp.46%
| 7-3 | 2018-12-22 22:42:16 | 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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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용제입니다. 오늘은 갓게에서도, 작중에서도 항상 논란의 중심에 위치하는 인물, '박무봉'. 그의 행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6부는 제외하고, 1~5부에서 그의 계획은 인간을 갖고 노는 '신' 들을 몰아내는 것이었죠. 이 발상 자체는 백번 천번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그렇다면 갓오하 1부 1화가 시작되기 전부터 박무봉이 세운 계획은 무엇일까요?

바로 '열쇠', GOH 대회를 열어 전국, 나아가 전 세계의 실력자들을 불러모으고, 그들 중에서 열쇠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열쇠를 찾은 후에는? 박무봉 세력의 금제해제만이 남았죠. (이미 박일표가 금제를 풀었으나 차력사들에게만 영향이 있던 것으로 보아, 전 인류의 금제해제는 열쇠만으론 불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진모리의 각성이 없이, 저대로 계획이 흘러가 '박일표'를 이용해 금제를 풀었다면? (금제해제는 호조사와 직접계약 전에는 엄두도 못 냈겠지만 이 부분은 어떻게든 해결했다고 칩시다.)

 

그럼 그 즉시 금제 해제자를 잡으러 이놈들이 지상으로 내려올테고, 지구는 그날로 지옥으로 변했을 것입니다. 진태진이고 더 식스고 1천계 주신급인 아르둔 앞에선 벌레에 불과할테니까요.

 

그리고 녹스의 세력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저렇게 자신 있는 모습으로 보아 나탁 삼태자가 올 것도 없이, 늙은 더킹 선에서 박무봉 세력이 끝장이 났을 가능성도 매우 높죠. 비록 금제를 풀었더라도 말입니다. 결코 박무봉의 최종 계획인 '주신'들까진 도달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다행히 2부 후반, 진모리의 각성 이후 모든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일단 서울 초토화 이후 NOX는 상만덕을 앞세우며 양지로 올라왔으고, 박무봉 측은 누명을 쓰고 음지에 숨어살게 되었죠.(6부 박무봉의 역사왜곡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딩들을 제외한 박무봉 세력 전부가 NOX에게 구속됩니다.

 

이것만 보면 오히려 더 나빠진 상황 같지만 이 모든것을 뒤집을 카드가 있었습니다. 바로 '진모리의 기억'을 되찾는 것이죠.

 

오래국으로 간 진모리 일행은 어떻게 어떻게 해서 1.제천대성의 기억을 되찾고, 2.우마왕과 마왕군이라는 든든한 조력자를 얻었으며, 3.박일표 역시 호조사와의 계약으로 큰 힘을 얻었고, 4.모든 차력사의 금제를 풀어버렸습니다. 진모리는 지구로 돌아오지 못하고 휘모리를 대신 보냈지만요...

박일표의 금제 해제 덕분에 풀려난 박무븡 일행은 또 다른 계획을 세웁니다. 바로 휘모리를 중심으로 한 한국팀을 GOH 세계대회에 참전 시키는 것. 그래서 갓게에서 유명했던 '알요단'이 등장하는 패자부활전이 열리게 되었죠.

 

패자부활전 역시 흥미로운 내용이지만 박무봉의 계획과는 상관이 없으니 넘어가고, 박무봉 측은 우연히 '현자의 지팡이'에 대해 알게 됩니다.

 

5부에선 드디어 박무봉이 계획을 세우는데 이 계획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고 오로지 진모리를 불러오기 위한 작전입니다. 그 이후의 일은 진모리에게 맡기겠다는 것이죠.

 

A팀은 성공했으나, 다들 알다시피 B팀은 처참히 실패했고, 현자의 지팡이는 울티오에게 넘어가 주신들을 불러오기 위해 사용되죠. 진모리는 천계 = 마천루라는 기적의 공식으로 5부 후반이 되어서야 겨우겨우 인간계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혼자서 신들을 패퇴시키죠.

그리고 울티오가 박무봉의 지시 하에 NOX에 숨어들어온 것은 맞지만 주신들을 소환한 것과, 전 인류의 금제를 없애거린 것은 박무봉의 계획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죠.

 

지금까지의 1부에서 5부까지의 박무봉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내용은 무엇일까요?

 

바로 이 말은 헛소리라는 사실을 알 수 있죠. 고생? 물론 NOX랑 싸우다가 붙잡히거나 주신들한테 쳐맞으며 고생은 했습니다.

 

그러나 박무봉이 처음 세운 계획은 매우 엉성하며 실현 가능성조차 없었고, 그 후에 세운 계획은 전적으로 '제천대성'의 강함에 의존했으며, 그마저도 실패해버렸죠. 무봉이는 제대로 한게 없어요.

 

박무봉의 의도는 매우 좋았으나 그의 계획은 '백만년'은 걸릴법한 쓰레기였죠. 결국 박무봉은 악마같은 신들에게 분노했으나, 제천대성의 캐리 없이는 압도적인 힘의 차이에 아무것도 못해보고 사라질 그런 존재였던 것입니다.

 

박무봉이 인간을 아끼니 어쩌니 하지만 그것과 성과는 별개죠. 단지 마음으로 아끼는 것 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박무봉은 세계대통령의 자격이 없습니다.

 

글 사이사이에 사진 넣으려고 모바일에서 PC 모드로 쓰느라 참 ㅈ같았네요. 어쨌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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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하민 2018-12-22 22:57:29
[추천1] [신고]
전쟁중 무봉이 최대업적:딸피 벨제부브 막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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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우 [L:46/A:587] 2018-12-22 23: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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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편 다음은 결과편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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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나뮈충 2018-12-22 23: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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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214화가 처음 나왔을 당시에도 읽으면서 느꼈지만 박무진의 계획이 치밀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크더군요.
진모리가 돌아오기만 해도 이미 이긴 것이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진모리가 뛰어난 인물이기 때문이었지, 인간들의 저력 같은 것으로 보이지가 않았지요. 그리고 모든 것을 건 계획이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진모리 소환 계획이 실패했을 경우를 고려하지 않아서 무책임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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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긔 [L:48/A:499] 2018-12-22 23: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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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봉침은 저런놈을 왜살렸는지
그냥 죽게 냅두지 ㅇㅇ
운빨하난 ㅆㅅㅌㅊ네
박무봉의 계획엔 그런 나봉침마저도 빠졌는데
나봉침이 자신의 의지로 안왔으면 진작에 죽은 무봉이 ㅠ
  [삭제]
배고픈신님 2018-12-23 00:00:12
[추천1] [신고]
이렇게보니까 한층더 무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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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라 2018-12-23 00:39:40
[추천1] [신고]
와.. 진짜 P 죽여버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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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씹표 2018-12-23 00:57:47
[추천2] [신고]
솔직히 박무진 계획에 허점이 많은것과
17년후 인간사회가 모순이 많은건 작가의 역량부족임.

박무진이 뿌리기만 해놓고 회수안한 떡밥이 너무나 많음
  [삭제]
통수왕 2018-12-23 01:35:11
[추천1] [신고]
확실하게 인간 해방을 노릴 수가 진모리 귀환이 최선인건 맞는데 그 계획을 너무 치밀하게 못짬.

차라리 그걸 제대로 진행시킬거면 리미터 해제 시켜서 더킹 움직임 막은게 나았는데 지 사적인 목적땜에 애꿎은 인물 두명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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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하민 2018-12-23 16:08:58
[추천1] [신고]
무봉빠 통한의 1반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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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sang살 2018-12-23 18:03:47
[추천1] [신고]
그래도 박무진은 잘생겼으니까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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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만덕 2018-12-23 19:59:07
[추천1] [신고]
개념글에 추천드리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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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L:29/A:344] 2018-12-23 22:40:23
[추천1] [신고]
팩트글 추천드립니다
  [삭제]
박용제 [L:33/A:602] 2018-12-24 10:17:31
[추천0] [신고]
박사모들 부들부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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