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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에피소드랑 준우랑 박하민에 관련해서...
민트라떼 | L:0/A:0 | LV55 | Exp.86%
| 0-4 | 2019-06-27 18:56:36 | 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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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최악의 에피소드라고 생각하는 에피소드가 정성욱 에피소드입니다.

 
 
 
이 에피소드는 총체국 난국이에요.
 
 
이태양의 뻔뻔함이나
 
박하민의 모순이나
 
준우의 어리바리함
 
최대치로 오른 에피소드죠.
 
 
 
이태양은 예전부터 많이 언급했으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거에요.
 
 
 
이 에피소드에서 가장 망가진게 박하민이랑 준우입니다.
 
 
 
 
엥? 하민이 하드캐리 아닙니까?하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 겁니다.
 
 
네. 하드캐리죠. 문제는 저 에피소드는 하민이가 하드캐리할 에피소드가 아닙니다.
 
 
 
 
초반까지만 해도 준우가 폭주할 것처럼 그려놓곤 
 
마지막엔 결국 박하민이랑 이태양 둘이서 에피소드 지분을 먹는데
 
말이 안되는 거죠.
 
 
 
 
게다가 이 에피소드가 최악이라 생각되는 점이
 
박하민의 모순입니다.
 
 
 
준우의 과거까지 알았으면 
 
얘가 준우한테 이래라 저래라 훈수를 둘 수 없는 건 스스로 알았어야 해요.
 
 
"그런 애야. 내 모난 성격도 받아주고."
 
 
"너랑 어떤 문제도 있었겠지. 이해해."
 
 
"중립이 아니라 넌 한쪽 편만 드는 사람을 신뢰할 수 있어?
 
 
 
몰라서 훈수둔 거라면 이해라도 합니다.
 
 
근데 준우의 복잡한 과거를 알았으면 적어도
 
자기가 저런 말을 하면 안되는 거였어요.
 
 
 
 
제가 만약 준우라고 생각하고 저 말에 반박해보겠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너도 그 ㅅㄲ의 한쪽 면만 본 거 아니야?"
 
 
"기대감이라느니 뭐라느니 결국 넌 그 ㅅㄲ의 좋은 면만 본 거 잖아."
 
 
"어제 내가 한 행동들로 물론 과거에 뭔가 있었단 건 알았겠지.
 
근데 그 ㅅㄲ가 널 도와줬다고 지금 날 한쪽 편만 드는 놈으로 보는 거 아니냐고?"
 
 
"하민아. 전에 말했지. 제발 모르면 함부로 말하지 좀 말라고.ㅅㅂ년아."
 
 
"니 모난 성격을 받아줬든 뭐든 그게 나랑 뭔 상관인데. ㅅㅂ 내가 그거 듣고
 
아... 사실 좋은 애였구나... 하고 이해해주길 바라는 거야?"
 
 
 
"지금 니가 이러는 거 난 이해도 안되고 하고 싶지도 않아. 까놓고 말해서 넌 언제나 니가 당당하지?
 
하아... 하민아.. 제발 작작 좀 하라고."
 
 
"조언이랍시고 전에 지하철 때도 그렇고 그냥 ㅈ같아. 나한텐. 지금 니 입장이 어떤 입장인지
 
생각 좀 하고 말해."
 
 
 
 
제가 그 당시에도 말씀드렸지만
 
박하민은 저 당시 준우랑 정성욱의 관계에 제 3자란 입장에서 훈수를 뒀지만
 
정작 준우도 자기랑 정성욱의 관계에선 제 3자란 건 생각을 못 했습니다.
 
 
 
준우가 만약 저렇게 반박했으면
 
박하민은 제대로 말도 못 했을 겁니다.
 
 
준우의 다른 모습에 당황할테고
 
무의식적으로 자기가 넘은 선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되겠죠.
 
 
이번에 이태양이 양지원한테 분노했을 때 처럼요.
 
 
 
 
 
 
 
준우 입장에선 그게 알 게 뭡니까 .
 
자기 학교생활과 인간관계를 망친 주범인데
 
 
 
 
 
 
차라리 이 에피소드는 준우가 폭주하고 마지막에 박하민이 막아주는 걸로 가야했어요.
 
제가 위에 써놓은 대사들처럼 준우가 폭주한채로 행동하고
 
 
둘이 만났을 때 준우의 다른 모습을 본 박하민이 당황에서 
 
이 때 종화한테 과거를 들었던 걸로 가고
 
 
 
애를 반쯤 패고 있던 준우를 이태양을 불러 
 
폭주를 막는 그런 전개로 가야했어요.
 
 
 
그리고 준우
 
 
 
준우 얘같은 경우 중간에 갑자기 붉은 눈이 풀리면서
 
어리바리타던데 폭주 컨셉으로 확 가야했어요.
 
 
 
정성욱 만났을 때
 
처음엔 좋게 얘기하다가
 
정성욱이 
 
"넌 나랑 같은 유형인 애인 줄 알았어. 근데 아니더라. 
 
그 때 왜 그랬냐?"
 
 
"야 그런거 신경 쓸 시간에 공부나 해."
 
 
이렇게 훈수 뒀을 때
 
 
준우가 완전히 폭주를 했어야 했어요.
 
 
"ㅋ.. ㅋㅋㅋㅋㅋ 하... 야. 닌 지금 어떤 입장인지 모르지?
 
내가 왜 널 여기로 불러냈는지 생각 안 해봤어?"
 
 
 
"니 같잖은 개논리는 접어두고 씹ㅅㄲ야. 하.. 그냥 내가 지금 너랑
 
얘기해본 건 니가 어떤 ㅅㄲ인지 알아보고 싶어서 그런 거야."
 
 
 
"박하민 걔가 그러더라 ㅋㅋㅋㅋ 중립이 아니라 한쪽 편만 드는 사람을 
 
신뢰할 수 있냐고." 
 
 
"내가 그 말 듣고 어제도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정말 만에 하나..
 
박하민이 봤던 니 모습이 내가 생각하는 모습이랑 다를 수 있으니까..
 
그래서 조금이나마 얘기를 했던 거야."
 
 
"근데 참 다행인 것 같아. 니는 변함없는 개 쓰레기여서 이 ㅅㅂㅅㄲ야."
 
 
 
 
이런 식으로 반박하고 
 
정성욱을 반쯤 패는 전개로 가야했어요.
 
 
 
 
중간에 이태양이 끼어드는 건 최준우가 
 
정말 선을 넘을 때까지 애를 팼을 때 나오면 되는 거죠.
 
 
 
 
 
 
그리고 후반부에
 
그 자리에 있는 박하민을 보고 준우가 다시 얘기하는 거죠.
 
 
 
 
 
 
준우:
 
 
 
"ㅋ.. ㅋㅋㅋㅋㅋㅋㅋ 야. 니가 왜 여기 있냐."
 
 
 
"하민아. 전부터 생각한 건데 너 내가 ㅄ으로 보이지? 그래서
 
이렇게 참견하는 거지?"
 
 
 
 
 
하민:
 
 
"그게 아니고.. 난.."
 
 
 
 
준우:
 
 
 
 
"ㅅㅂ 그럼 왜 여기 있는데. 아니 애초에 이 장소는 어떻게 안 거야?
 
아... 중립이 아닌 애가 어떤 추태를 보일지 뭐 구경하러 온 거야?"
 
 
 
 
 
하민:
 
 
 
 
"야. 넌 말을 왜 그렇게.."
 
 
 
 
 
준우:
 
 
 
 
"아!! 그럼 뭐냐고!! 대체 뭐냐고!! 대체 뭔데 계속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참견인데!
 
내가 전에 말했지. 니가 예전부터 이래온거 ㅈ같았고 니가 생각하는 정성욱이 어떻든
 
내 알바 아니라고."
 
 
 
 
 
 
하민:
 
"그래.. 니가 하는 말이 맞아. 
 
 
난 예전부터 성격이 모나서 니 말대로 ㅈ같았고
 
너한테 있어서 정성욱이 나한테 어떻든 그건 상관없는 거였어.
 
 
 
 
 
..종화한테 니 얘기를 들었어. 
 
전에 내가 했던 말들이 어떤 말들이었는지 알게 됐어.
 
 
 
 
 
...난 니가 혼자서만 끙끙 앓으니까.. 그래서 도와주고 싶었어.
 
근데 어느새 내 입장도 생각 못 하고 너한테 이래라 저래라 했던 것 같아.." 
 
 
 
준우:
 
"아는 애가 지금 여기 있어?"
 
 
 
 
 
하민:
 
"아니까.. 아니까 있는 거지 ㅅㅂ놈아.."
 
 
 
 
"매번 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혼자 끙끙 앓고 가버리니까. 
 
 
 
 
내가 봐온 너는 그래. 남들을 무서워하고 눈치보고 두려워하지.
 
그리고 자기와 관련된 문제들을 직면하면 
 
혼자서만 안고 가려해!"
 
 
 
 
준우: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인데?"
 
 
 
 
 
하민:
 
 
 
 
"너니까 상관있는거지. 멍청아!
 
 
"넌 모르겠지만 주변에 널 생각하는 애들은 조금이라도 있단 말이야. 
 
하지만 넌 니가 혼자라고 생각해서 매번 무시하고 살지. 그 중에 나도 있고."
 
 
 
 
 
준우:
 
"!!"
 
 
 
 
하민:
 
 
 
"나도 이 참에 너한테 말할 게 있는데.. 제발 혼자서만 생각하지 좀 마..ㅅㅂ놈아.."
 
 
 
"넌 남들 눈치만 살피느라 주변을 보지 못하고 지나갈 때가 많아.
 
 
매번 그래... 적어도 얘기라도 할 수 있잖아. 
 
 
 
니가 어떤 상황에 빠졌고 어떤 생각을 가졌고 어떤 애인지
 
 
그 정돈 얘기할 수 있는 거잖아. 근데 넌 매번 얘기를 안 해주고 혼자서만 고민해서
 
 
지금처럼 돼."
 
 
"적어도.. 적어도 난 니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 모난 성격도 받아주면서 평소처럼 같이 PC방에서 게임하고
 
 
얘기도 하는.. 그런 애였으면 해. 그게 내가 봐온 너니까..."
 
 
 
 
 
 
 
 
 
대충 이런 식으로 전개했으면 
 
이렇게 찝찝하진 않았을 거에요.
 
 
 
아직도 이 에피소드는 제가 다시 그리고 싶을 정도로
 
찝찝해요.
 
 
 
별 같잖지도 않게 마지막에 박하민이랑 이태양이 캐리한다는게 가장 맘에 안 들었던 에피소드입니다.
 
 
아니 준우랑 정성욱 구도였는데 뜬금 박하민이 준우 자리 차지하면서
 
"응~ 내가 주인공 할거야~." 이러는 것 같아서요 
 
 
 
 
실제로 이 에피소드 이후로
 
다시 준우가 띨빵해진 것 같아서 좀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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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캣 2019-06-28 00: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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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역량이죠 뭐
  [삭제]
닉켈로디언 [L:22/A:496] 2019-06-28 10: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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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신의탑 보자
  [삭제]
두명고반장 2019-06-29 09: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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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좋겠지만.. 대사가 오글거리네
게다가 작가님은 뭔가 주인공을 갓으로 만들기 보다는 준우의 찌질함을 표현하고 싶었던 욕구가 있었나봄
  [삭제]
두명고반장 2019-06-29 12: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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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하민이가 정성욱이랑 준우 사이에 중립을 지킨게 왜 모순인가요?
종화 말 한쪽만 듣고 준우 편을 든다한들 그게 진짜로 잘한 짓인걸까요?
정성욱이 중학교때 준우,태양,유리 인생 망친건 맞는데, 정성욱 또한 그 상황을 하기 싫은데 주위에 끌려 억지로 했다던가 뭔가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다고 생각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하민이는 그 점 까지 고려해서 한쪽 면만 듣고 한쪽 편만 신뢰하는 너를 신뢰할 수 있겠냐는 말을 준우에게 한것같고요
아무리 하민이가 준우를 좋아하고 친한 친구라지만, 준우 입장 쪽만 보지말고 정성욱 입장에서도 충분히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하민이는 이태양과 짜서 정성욱의 입장을 살펴보고 진실을 안 후 바로 손절했죠 자신의 의지로 싫어하는 이태양까지 불러서요
이건 제가 하민빠라서 일방적으로 쉴드치는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별로 모순이라고 생각하지 않네요
하민이 입장에선 준우,성욱 둘다 친한 친구니깐요
여기서부턴 제 피셜이지만 하민이는 태양이가 준우 때린거 방관하면서 그 뒤에 준우보고 미안하다고 한것과 반장의 자기랑 비슷하다는
식의 대화,80만원 도난사건때 최준우를 도와준 모습 등을 보면 하민이는 옛날에 상황도 모르고 어느 한쪽 편만 들다가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와서 저렇게 된걸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여태까지 하민이의 품성을 보면 저게 모순이라고 생각친 못하겠네요
  [삭제]
친목근절 [L:8/A:256] 2019-07-01 17: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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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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