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술파훼

 우렉이 주술을 상대로 그냥 맨손으로 찢어버리는걸 루슬렉이 진심으로 당황하고 파훼하는걸 언급하는걸 보면 원래는 주술을 물리적인 간섭하는건 거의 불가능한 일인듯.

 

2부시절 주술 법칙이 언급된게 룰을 정하고 어기는 것을 금지이고 강력한 매개체나 신적인 절대자의 도움이 있어야하며, 도움을 준 조재의 힘에따라 우위가 결정되서 상위의 주술로 파괴하거나 무효화가 가능하다고 언급됐는데 아마 우렉을 비롯한 비선별인원들은 밤처럼 손만 갖다대도 무효처리 되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물리적인 힘으로 탑의 주술에 간섭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닐까, 추측중.

 

화련피셜 자하드도 해제할 수 없다는 13월 급의 주술은 밤을 제외하고 해제나 간섭은 불가능 할듯.

2. 태초인+인공생명

3부에 들어서 태초인, 생명의 기원이 식물이라는 떡밥, 새싹 등 탑의 생명체와 관련된 떡밥을 조금씩 언급하는데 아마 탑의 거의 대부분의 생명체들은 전부 다 인공적으로 탄생했으며 그렇게 탄생한 인공생명체들이 번식을 해서 탑 안에서 살아가고 죽어가는게 아닐까 생각중.

 

아마 비선별인원들을 제외한 10가주 후손들, 고대종, 공방의 대선생이나 신해어 등등 전부다 탑 안에서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인공생명체이며, 10가주의 후손들 또한 포 비더 하랭들의 "가주의 글귀에서 태어났다.", 기린의 "우리가 가주님께 그토록 바라던 아버지로서의 애정은 오래전 우리가 아닌 다른 자에게 모두 소진되고 남아 있지 않다." 라는 언급을 보면 위대한 여정이 끝나고 승탑을 멈춘 탑의 여명기때는 가주들도 처음엔 남녀간의 교미를 했을 수 도 있겠지만, 대부분 탑의 초창기때 FUG 혹은 다른 가문들간의 전쟁으로 대부분이 사망했고, 그 여파로 교미가 아닌 구스트앙의 글귀, 연 가문의 대리모인 일라드 등. 각자의 방식으로 간접적이거나 인공적인 생산방식으로 넘어가게 되면서 자기 자식들을 포함한 탑의 생명체에 미물들에 대한 인식이 생기고 엔 사건으로 확실하게 선을 그었게 되었을까? 상객함.

 

아마 엔 자하드가 탑의 승탑 목적도 있었겠지만 아무튼 다른 미물, 자식들과는 다르게 구스트앙이 정상적인 교미로 생긴 자식이라 다른 포 비더 가문의 후손들과는 다르게 부성애를 가지고 있었을텐데 그 사건으로 엔 자하드가 무기한 유폐당하자 과거에 미쳐버린 아를렌의 심정을 비로소 이해하게 되고 지금의 일을 오랫동안 계획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됨. 트로이메라이에게 엔 자하드 이야기를 굳이 꺼낸 것도 다른 자식들과는 취급이 달랐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거기다 하쿤아 가문이 유독 강하다고 묘사된건 간접적인 생산도 있겠지만 직접적으로 관계를 맺는 것도 자주해서 세력이 더 큰 거 일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 중. 얘내들은 반대로 너무 많이 해서 걍 감흥이 없어진 것일수도 있고

 

 

아무튼 탑 올라가면서 점점 탑의 진실들을 풀어나갈거 같긴한데 솔직히 대부분 맥거핀으로 끝나거나 정말 간단하게만 알려주고 끝낼듯

 

 

 

 

 

예전부터 메모장에 조금씩 적어놨는데 최근 다날라가서 지금 기억하는 것만 메모용으로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