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한사람이던 뭐든 되돌릴수 없다
죽이고 배신한 이상 탑의 쓰레기들과 다를바 없음
결국 탑의 시스템에 순응하는 소시민이니까
불가항력은 헛소리
거절도 피할수도 있었음 헤돈의 권유를 받아들이고 퍼그뜻대로 움직인 시점에서
라헬은 탑의 쓰렉과 같음
단지 과거가 남아있을뿐이고 이게 정당화의 사유가 못됨
결국 한짓은 똑같으니
단지 동전표만 유발만 가능할뿐이다
선역 악역은 신탑에서 딱히 의미 없고 결과적으로 밤의 편이 될수 있는가
아니면 끝까지 밤과 대립하는 적으로 갈것인가에 따라 달라지겠죠. 라헬은 정말
미묘해요. 완전한 악역이라기엔 본인 힘도 없고 fug에게 이용당하는 신세인데
그렇다고 동정표 사기에는 워낙 비호감 짓을 많이 해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