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째

하유라는 지금 적지 않게 당황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닌 자신위에 올라타고 있는 소년의 모습에 순간적으로 설레임을 느꼈기 때문이다.

'뭐야 이녀석, 생긴거는 호리호리하게 생겼는데 팔근육은 장난아니잖아?'

하유라는 자신의 붉어진 얼굴을 가리기위해 소년의 눈빛을 본능적으로 피하고 있었다. 나의 모습에 소년도 적지 않아 당황한거 같아보였다.

"약속대로 빨리, 라헬이 어디있습니까!─"

밤의 절실한 목소리는 유라의 귓속에는 왱왱거리는 기분나쁜 소리와 숨가쁘게
몰아쉬는 자신의 숨소리 외에는 들리지 않았다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라헬은 어디 있죠?"
전과는 구별하기 힘들지만 그녀의 귓가에는 밤의 부드러워진 목소리
가 들려왔다

"글쎄~어디 있을까?"
침착하게 의연하게
그리고 태연하게 웃으며 밤의 얼굴을 만지는건 아무래도 자기자신의 나약함을 이남자한테 보이고 싶지 않은
반사적 행동이라 할수 있다

"것보다 지금 상당히 끼는데~"
가까이서 들려오는 밤의 목소리는 그녀는 불편한기색을 보이며 붉어진 얼굴을
긴소매로 가려 올렸다

세번째

밤은 어쩌다 눈이 그녀의 입으로 향했다.
그리고 경기때문에 약간 풀어지기 시작한 가운으로 시선이 이동했다.
밤은 얼굴에 열이 확올랐다.
동시에 어딘가에 피가 몰리는 기분이었다.
그런데...
"어...? 당신?"
밤은 자신의 것이 어쩌다 닿는부위에 있지않아야할것이 느껴졌다.
시선이 밑으로 향하자 하유라의 가운어딘가가 솟아있는게 보였다.
"!?"

하유라는 사실 소세지를 숨겨두고 이었던 것이다!

밤은 하유라의 소세지를 보고 멘붕했다
그리고 자신이 남성한테 성욕을 느낀걸 알고 다시한번 패닉에 빠졌다

그리고 해탈했다
나이 30이 안된 나이에 드디어 해탈했다

"남자든 여자든 맛만 좋은면 몬다이 나이"

그때 갑자기 갓라크가 나타나서 밤과 하유라의 뺨을 후려쳤다.
"감히 내 앞에서!"
그리고 화련이 하유라에게 봉투를 건넸다.
"섭섭치 않게넣었으니 우리 밤하고 헤어져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