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
[신게문학]레인시즌2-8화
allendgrayman | L:35/A:336 | LV51 | Exp.83%
862/1,030
| 0-0 | 2014-09-20 20:22:54 | 222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지금..뭔소릴 하는거야?..싫다고?죽고 싶은거야?..애초에 내가 아니었으면..니놈은..

그곳에서..그대로 소멸했을거야..안그래?그게 더 나았다고 생각하는거냐? 너는?]

 

"아..아니..난 더이상은 그런건 싫어.."

 

[봐봐..넌 지금 사심따윈 버려야한다고..지금 내가 널 그곳에서 육체와 혼을 연결만 할뿐..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고..그렇게 되면..그떄는 넌 그대로 소멸이야..그러니..지금 너에게서 분열된 인격들을

흡수해..영생을 얻어야지..안그래?그댸가 되면 나도 너로부터 독립이고]

 

몸이 찢기고 태워지는 격심의 고통과 머리를 태우고 뒤집고 헤집으며 속을 뒤틀고 비우며

고통이라는 이름의 물을 채우는 감각이 온몸을 가득하게 하던 그곳에서..

난 고작 20분이지만..머리로 센 시간은..400년..

후회후회후회후회..후회..절망..절망..절망..누가 나를 제발 죽여주라고 하고 싶어도 말이 나오지 않았다..

아무도 없다..아무도..여기서..여기서..평생을 지내야하는건가?..이대로..그런건..난

 

무섭다.너무 무서웠다..

 

하지만

다시는 그런꼴이 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는데..다시 살아나서..피와 상처..로 죽음이 떠오르는 공포증도 생겼고..

필사적이게 되었을텐데..

 

[어이 딴생각하는거 다 알아..우린 의식도 공유한다고..애당초 저여자는 널 기억하지 못해..

어느정도 느낌이라던가 있더라도..이젠 넌 제한테 아무것도 아니야..넌 그저 지금 거지일뿐이라고..

저애가 널 알일은 없어..]

 

"..."

이기분..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난 대체 무엇을 위해 그런 소원을 빈거지..이제와서

생각해보니..알던 사람들한테 잊혀진다는게 이렇게 힘들줄은..괴로울줄은 몰랐다..

 

[이거 하나만 말하지..저여자는 너랑 같이 있는게 분명 괴로울거야..안그래?넌 그녀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존재라고..

그리고 저여자에겐 이젠 다른 인생을 살필요가 잇어..너랑 같이 있으면 어짜피 고생길 확정이라고..

그리고! 넌 죽는거와 여자를 보기하는거하고 어느걸 고를거야?]

양자 택일..양자택일..이런걸 선택하라는건 불가능하잖아..

하지만..굳이 고르자면

 

"..."

대답은 안했다

 

[정해졌군..그럼 이젠 저여자로부터 떨어지는거야..]

 

"싫은데?..네가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난 그럴생각 없어..눈앞에서 떡하니 여자를 뺏기는

한심한 놈따위는 안될거거든.."

 

[뭐야?..애당초 지금의 니 몸의 형상은 내가 일부를 구현한거라..생식 기능따위는 없다고...ㅡ.ㅡ]

 

"넌 닥쳐..."

날 기억을 못한다면..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되..그러면 되는거야..

리아가 나를 보았을때의(정확히는 토막낼떄의 반응..이지만...) 반응을 보면..그래도 가능성은 있어..

처음부터 다시..그래 다시 시작하면되..

몸이 다시 원래 대로 돌아오면..그때..

 

"좋아..사겨 줄게..하지만..너의 성격의 진전이 없다면 그걸로 끝이야..."

얼굴을 붉히며 하는 그녀의 둣모습에서 나오는 말..

 

"좋앗어!!!!!"

 

와장창...

뭔가 꺠지는 소리가 났다..

눈에서 눈물이 나온다..이건 난 우는게 아니야..

 

 

ㅡㅡㅡㅡㅡㅡ짧은시간..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레인이 둘의 대화를 듣기 5분전

 

"...애 아니야?...넌 장난하는거야? 그리고 이해할수가 없어.나한테 이렇게 매달리는 이유가 뭐야?

얼굴..그딴 소릴 지껄이면서 지금까지 이런 추태를 부렷다면..네놈과는 대화도 않하도록 하겠어.."

리아는 련을 보며 뱀눈을 뜨며 말했다..

 

"이유?..좋아하는데..이유가 필요하나...흐음 굳이 따지면..니가 어머니 처럼 아름답기 때문이라고 일단 말해둘게.."

 

"마마보이?"

 

"아니야!!!!!!!!잘들어 날 그런것들과 독같이 보지마..난 말이야 지금까지 부모의 손에 닿은적이 없거든..

얼굴도 가끔 볼뿐이엇어..그래서 그떄 그냥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했었고..외로웠거든...그런게 지금도 어느정도 

마음에 자리잡았고..사실 살아오면서 적대 하는 놈외에는 만난적이 없는데다가 실없이

다가와서는 아첨 떠는 여자애들만 수두룩..그러다가 그냥 여러가지로 캐묻고 잔소리하는 너를 보고

그냥 왠지 모르게 맘이 편해져서..아! 어쩄든 그런거야!!!!!그렇게 알아두라고..."

련은 손으로 손장난을 하며 리아를 쳐다보지 못해 바닥으로 보며 중얼거리더니 지금것 누구한테도

진지하게 고민을 털어 놓지 않앗던 자신이 그녀에게 한것에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히며

말까지 더듬으며 리아를 보며 소리쳣다

 

"애정결핍?.."

 

"아니야!!굶주림 따위같은게 아니라고 그래서...대답은?"

련은 장난스러운 태도를 싹다 버리고는 리아를 보며 물었다

 

"글쎄 너무 애같은데다가..재수없어서..말이지.."

리아는 련의 말을 듣고는 그에대한 인상에 어느정도 바뀜을 자신의 시선으로 느꼈다

 

성격,행동,겉모습...뭐든 함부로 판단은 금물인건가?

속단 아닌속단이라..그냥 속단 일지도..

 

"그럼 고치면 되지..말했잖아..노력한다고.."

련은 리아를 보며 결의에 가득ㅊ찬 눈으로 말했다

 

그렇게 쉽게 안 바껴 사람은..

솔직히 내눈에 애정결핍으로 보이지만..그래도 지금의 복잡한 심경을...조금이나마 가라앉히기 위해

..누군가를 알아가는것도 나을려나?

 

"사귀진 않아..그래도 조금 너에게 흥미가 생겻어..그러니 차차 알아가게"

 

"뭐야?!장난하지마..이쪽은 진지하게 부끄러운 말을 내뱉었다고..뭐야?..이제와서 내뺴는거야?...

제대로 고백같은거 안해서 그런거야?..뭐 무릎꿇고 그래야하나?"

련은 탁자에 팔을 올리고 턱을 괸채 눈웃음과 입가에 미소를 지으는 리아를 보고는 어이없어하며

소리쳣다

 

"...하아..기어이 그래야는거야?..근데 어쨰 내겐 선택권은 없는것 같은데?"

 

"..서..선댁해.."

 

"이제와서?후후..재밋는데..잘보니 귀엽네.그럼..잠시나마..하지만.."

리아는 련의 얼굴을 붉히며 말을 더듬는 모습에 웃으며 말했다

 

그남자..보면 볼수록..속이 매스꺼워..얼굴이 떠오르고..자꾸..적어도

이 이상한 감각을 피하기 위해서..이런것도 좋을지도..

 

"하지만..?"

 

"아니..좋아! 사겨줄게..하지만 너의 성격이 그꼴로 계속이라면 난 그대로 헤어져 주겟어.."

 

"좋앗어..근데 어째 갖고 노는기분이다..?"

 

"지금 단계로는 진지 해질수도 없지?..안그래? 하지만..처음은 그런지만..그뒤로 차차 알아가는거지.."

진지하게?..과연 그런 생각이 지금 나에게 있는건가?

장난?거짓?..아니 난 그런 생각은 없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혼란스럽다..이렇게 속을 뒤집는 감각..

그래도 잠시나마 편안함을 주는 안식처같은 남자라면..그래도 어느정도 관계를 생각해볼만하기도 한가?

 

혼란스러움은 가셔간다..

대신 가슴이 아프다..진지한 이남자와의 관계가 속을 찌르는 감각이 났다..뭐가 잘못된건가?..

하지만 뭐가?

그런거다..왜일까?

어?

 

"..."

 

리아는 뒤에 기척에 돌아보는순간..가만히 복도에서 둘을 쳐다보는 거지(레인)를 보앗다

 

.......................................................................

ㄹ/ㅔ/ㅇ/ㅣ/ㄴ:와장창...젠장 여자 친구 따위..다 필요없어!!!!!!!

벨제부브:토닥토닥..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무한라크교 2014-09-20 20:26:19
마음먹자마자 광속으로 차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llendgrayman [L:35/A:336] 2014-09-20 20:27:16
@무한라크교
2화만에 토막당하고 그뒤 2화만에 광속 차입니다..아직 말도 못했는데..
그리고 긔뒤 2화후 어케 될까요?
allendgrayman [L:35/A:336] 2014-09-20 20:28:11
@무한라크교
그리고 현재 본체가 아니라 고자~
무한라크교 2014-09-20 20:29:22
@allendgrayman
집착?ㅋㅋ
사푸 [L:34/A:203] 2014-09-20 21:22:05
고자라니
고자라니!!!!
레인이 고자라니!!!
allendgrayman [L:35/A:336] 2014-09-20 21:23:23
@사푸
뭐 분열된 인격들 다 흡수하고 나면 부분적으로 가지고 오던 혼을 다 가져올수잇어서..
다 찾기만 하면 끝임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찾추가 규칙 숨덕설정 글10/댓글1
[일반] 모바일로 글 올릴때 [1]
바라바라바 | 2014-09-21 [ 125 / 0-0 ]
[일반] 오늘 [6]
spacejanggm | 2014-09-21 [ 125 / 0-0 ]
[일반] 오늘 막컷 예상 [5]
그말싫 | 2014-09-21 [ 204 / 0-0 ]
[일반] 오늘도 별 내용 없을 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5]
엔도르시♥ | 2014-09-21 [ 211 / 0-0 ]
[일반] 글 날려먹었네요 [6]
intel태공 | 2014-09-21 [ 196 / 0-0 ]
[일반] 갓시우 너무 귀여운듯 [3]
JaWangNan | 2014-09-21 [ 350 / 0-0 ]
[일반] 오랜만에 작가 블로그에 들렸다가........ [21]
spacejanggm | 2014-09-21 [ 448 / 0-0 ]
[일반] E급은 e급 탑5 있는데 [1]
사푸 | 2014-09-21 [ 410 / 0-0 ]
[일반] [신게문학] My top travelog - 6 [7]
비정점 | 2014-09-21 [ 198 / 0-0 ]
[일반] 지금 e 급 선별인원이었던애들 (지금 d급인애들 ) 은 실력은 그래도 c급은 되지 않을가요? [5]
왜냐하면 | 2014-09-21 [ 346 / 0-0 ]
[일반] 솔직히 리젠없고 글쓸 소재도 없으면 [3]
allendgrayman | 2014-09-20 [ 227 / 0-0 ]
[일반] 이번주 신탑 리젠은 [5]
allendgrayman | 2014-09-20 [ 192 / 0-0 ]
[일반] 라헬 이렇게 나오면 안됨 [3]
바라바라바 | 2014-09-20 [ 206 / 0-0 ]
[일반] [신게문학]레인시즌2-9화 [7]
allendgrayman | 2014-09-20 [ 172 / 0-0 ]
[일반] [신게문학] 하레기 (9) 협박 [6]
사푸 | 2014-09-20 [ 307 / 0-0 ]
[일반] 라헤리는? [6]
폰지밥 | 2014-09-20 [ 215 / 1-0 ]
[일반] 자하드는 자식교육은 안시키나요?? [6]
안다다씨 | 2014-09-20 [ 304 / 0-0 ]
[일반] [신게문학]레인시즌2-8화 [6]
allendgrayman | 2014-09-20 [ 222 / 0-0 ]
[일반] 신의탑이 몇년을하든 오래하는건 싫진않은데 [1]
폰지밥 | 2014-09-20 [ 223 / 0-0 ]
[일반] 그림 퀼은 잘 모르겠는데 [1]
신유형문제 | 2014-09-20 [ 164 / 0-0 ]
      
<<
<
3801
3802
3803
3804
3805
>
>>
enFree
공지/이벤 | 다크모드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PC버전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