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자왕난이나 비올레같은 비정상적인 사고를 가진놈들은 나중에 다루고 일단 일반적인 탑의 선별인원들이 가지고있는 도덕관을 보면... 이번화에도 나왔던 것처럼 애들 사람죽이는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디... 근데 또 지 동료가 죽으면 울거나 분노하며 복수하려고합니다 이건 위선일까요? 제가보기에는 이건 위선이라기보다는 애초에 신의 탑이라는것은 '관리자'의 절대적인 권위 아래에서 치러지는 시험들이기때문에(감독관도 관리자 하수인이니까) 그리고 탑을 오르는 것은 자신이 자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오르는 것이기 때문에(즉 자신의 선택이기 때문에) 시험중 경쟁으로 사람을 죽이는것은 아무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 듯 합니다 아마도... 우리가 예를들면 수능을볼때 어떤 과목을 1등급맞았으면 기뻐하지 자신 밑에있는 96%에게 '나땜에 니들 등급떨어짐 ㅠㅠ미안해ㅠㅠ'이런 감정을 가지지는 않으니까... 아마도 딱 이런 기분으로 사람을 죽일 겁니다 그냥 경쟁이다 이런거 근데 정말 소중한 친구나 형 동생이 밀려쓰거나 시험 망치면 아쉬워해 주잖아요? 동료 죽었을때 분노하거나 화내주는 건 그 정도 수준이라고 봐요 ㅇㅇ딱히 위선이라기보단 그냥 정들었으니까 화내주는거 한마디로 탑에서 살인은 그냥 문제 풀기-이정도 의미일거에요 위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더욱 근데 작중 묘사를 보면 이건-시험 도중에 벌어지는 살인에 관한 얘기고 시험 외적으로 벌어지는 살인은 욕을 먹거나 도덕적으로 지탄받기도 하는 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