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진홍을 키운 노인네랑 환사가 관련은 있는 것 같더군요. 빌어먹을.
"너희 무림맹이 눈엣가시로 여긴 금왕문. 그리고 흑도 십삼천, 대막 수라궁, 단천 혈막, 신무문, 무림 십대고수의 암살과 천지회까지...! 네놈들의 사주를 받고 온갖 더러운 일들을 처리해 주었거늘 이제 와서 우릴 배신하겠다고?"
오늘 환사가 신 무림맹주 장백진인 곽염에게 한 말입니다.
곽염은 닥치라고 일갈하며 부하들을 시켜 환사를 붙잡으려 하지만 역시 환사는 다른 안전한 곳에 있었고 무림맹주에게 보낸 것은 부적으로 움직이는 분신이었습니다.
어떤 양반이 소진홍이 환술을 시공간 베기로 처리하느니 어쩌니 설레발 치실 것이 눈에 보여서 벌써부터 기분이 나빠지네요.
하지만 도겸의 풍진방은 언급되지 않은 것을 보면 도겸의 숙부가 따르는 '그분'은 환사와는 다른 더 대단한 인물일 수도 있겠네요.
환사에게 무림맹의 배신을 전해들은 혈비는 천곡칠살(天谷七殺)이라는 혈비 자신 수하의 강한 부하들을 보내 무림맹을 치겠다고 합니다.
방유복이라는 자가 지키고 있던 (제 예전 스포일러 글을 참고하시기를.) 하북 검호각에 천곡칠살의 일원 중 하나인 천뢰성 황저라는 자가 성벽을 일격에 무너뜨리며 '대 무림연맹전'이 개전되었음을 선언합니다.
사진은 조금도 관련이 없습니다.
홍안의 검귀 1화에서 나온 소진홍이 15세의 나이 당시 암살한 사람입니다.
도겸의 아버지인 풍진방주는 아직 혼수상태지만 살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