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무협 소설이나 무협 만화 보면 알겠지만
통수를 일삼는 애들은 절대자 못됨
특히 암존이라던지, 용비불패에서 상관책 포지션 처럼
은연 중에 위기 상황에서 지 능력을 발휘해서 위기를 돌파해서 성장하는게
불문율 그런 과정에서 절대자가 되는거고, 천존이 말했듯
혈비도 그 포지션에서 벗어나지 못함
결국 지가 성장해서 파천신군 꺽을 생각 못하고 사천왕끼리 작당해서 통수친 애임
보통 그런 애들은 결국 통수 친 애 못 뛰어넘음
그러다 점점 자괴감에 빠져서 폐인 루트 타는게 보통인데
혈비는 지가 파천신군 넘었다고 확신하고 있지
그 정도 깜냥이 되는 놈이였으면 애초에 사천왕끼리 작당해서 통수를 안쳤을 것임
그렇다면 능력이 원래는 딸리는데 그걸 보완할 만한 뭔가가 있었다고 볼 수 밖에 없음
그 뭔가가 제일 개연성이 높아보이는 게 마교의 개입이고
실제로 환사의 정체라던지, 천곡칠살의 환혼귀진대법, 소진홍 할배 등등 꺼림칙한게 많음
여기다가 마교만 갖다 붙이면 다 일목요연해짐
그런데도 파천을 넘어섰다고 확신하는 걸 보면 뭔가 그 근거가 있을텐데
그게 마교의 개입이 아닌가 의심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