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나 납득 가냐는 글 보고 떠올라서 써봄
마루나 변화가 납득 가냐 하는데
감정 묘사가 적게 나와서 그렇지 이유는 납득감
애초에 란이랑 엮인 담에 인간에 대한 반감은 희미해짐. 그냥 친해지면 종족을 너머 간다르바 테오건 마냥 인간을 울타리 안에는 넣을수 있게됨.
게다가 이새키 애초에 긍지랑 엮어서, 빚지는걸 상당히 싫어함
그리고 태초 우주로 넘어와서
궁금증 때문에 태초인류 한태 접근함 -> 일방적인 베풂을 받음
이거때문에 마루나한탠 마음의 빚이 처음 생겼음
태초인류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도 생겼고
그리고 알다시피 랄타라 만나서 가루다족이 구인류 죽이는데 의문을 품음, 긍지로운게 맞는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정돈 됐음
그리고 구해준 금발이랑 엮여서
결국 태초인류랑 같이 살게 되고 같이 사는게 익숙해졌지
결국 친해져서 울타리 안에 넣은거고
동족만큼은 아니어도 그냥 죽어도 상관 없는 남이란 생각은 안하게 된정도라고 봄
근데 애초에 개과천선까진 아닌게
마루나 이전화에 나왔듯
동족과 저울에 올려서 죽이는걸 선택 직전까지 갔음
어차피 죽을거 자신의 손으로 좀더 일찍 죽여도 상관없다고
근데 이미 친해지고 동족만큼은 아니어도 울타리 안에 넣어서 찝찝해진거지 결국
거기에서 누가 뒤에 있을수 있다는걸 추측해 내서 제 3의 선택을 할수 있었던거고
이전에 동족 하프에 대한 자세나, 그보다 좀 더한 친밀감쯤은 온듯
그래서 메나카랑 대화도 자신에 죄에 대한 뉘우침은 아닐수 있다봄
아직 수단으로서의 살인도 반성이 필요한거까진 아니라고 봄
애초에 본인도 방금 전까지 하려했던게 그거고
반감은 간다르바가 보인 쾌락살인, 이유없이 적대하지 않는 상대에 대한 살인에 반감을 가진거고
이렇게 보면 본인이 전에 사가라랑 신쿠 밑에서 저지르던 살인은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살인이라
마루나 입장에서 이제는 좋게 볼수는 없지만, 뉘우치고 반성할만한 무언가도 아니라고 봄.
실제로 타티아가 마루나에게 살인을 말리는거에 대해 반대의 의견을 보였었음
메나카한태 말한 평생 죗값을 치르는걸로, 그것만으론 부족합니다도, 본인이 아닌
간다르바같은 쾌락살인, 적대하지 않는 상대에 대한 이유없는 살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음
이 정도라면, 마루나 자신이 인간이랑 친해진것과 그걸 함부로 죽이는거에 대한 반감 정도로
그렇게 납득 안가는 수준까진 아니지 않을까 싶음
게다가 자기 목적과 그걸 위한 경로도 뚜렷하게 보고있는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