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왕이 죽으면 원래는 왕 다음으로 가장 강한 나스티카가 이어받는게 오피셜임. 정확히는 왕위계승 시기에 가장 강한 수라가 이어받는 것으로 보임. (바스키는 이후로도 쭉 여성형 유지해서 마나스빈의 왕위 유지에 악영향이 가지 않도록 도와줌)
아난타가 죽고나서 바스키가 받았어야 정상이지만, 왕위 계승 시기에 바스키가 여성형으로 셀프너프 먹어서 마나스빈이 왕이 되었음
야크샤가 아수라에게 죽임당한 이후에는 가장 강한 슈리가 왕이 되었음. 킨나라바타는 킨나라가 아이라바타 이름을 먹으면서 전환된거라 예외.
즉 선왕 다음으로 강한 나스티카가 왕이 되는게 법칙임. 일단 가루다가 죽으면 아카샤가 왕이 되는 것은 맞음. 아캬사가 가루다족 생존 나스티카 2위였으니까.
그런데 사가라는, 왕위 계승의 편법을 이용해서 자신이 왕이 됨. 당시 왕위 계승 기간에 바스키가 시퍼렇게 살아있었는데도 한참 밑인 사가라가 왕이 된 것임.
즉 바스키가 멀쩡히 있음에도 사가라가 왕이 될 수 있었음
아카샤 입장에서 가루다를 죽이고 본인이 왕위에 오를 수도 있겠지만, 리스크가 너무 큼. 가루다가 가사상태에서 벗어나 일어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가루다를 죽여버린다면 가루다족은 영원히 수라도의 파워싸움에 끼워들 수가 없게 됨. 아카샤는 2인자급보다 약하므로, 최약체 종족으로 고정되는 것은 필수불가결임. 얻는건 고작 왕버프 하나고, 그것을 대가로 초대왕인 가루다의 힘을 영영 포기하게 되는 상황임.
즉 아카샤가 사가라에게 협렵한 이유는, 가루다를 죽이지 않고서도 왕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눈치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가루다를 죽이지 않고도 아카샤가 왕에 오름으로써, 없던 왕버프를 되살려서 동족을 강화시키고 + 훗날 가루다를 되살림으로써 종족의 번영을 이룰 가능성 역시 유지하고자 하였을 것 같음.
마나스빈도 공식적으로는 사망이 아니라 실종임. 물론 그냥 죽었을 가능성이 높긴 함
만에 하나 마나스빈이 죽지 않았다면, 선왕이 죽지 않았고 유력 계승후보가 살아있음에도 하아안참 후순위가 왕위에 오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뜻임.
아마 선왕의 이름의힘을 후대왕이 이어받는게 편법일 것 같은데, 이름 두개 가지면 망한다는게 작중 상식이라 잘 모르겠음
이름을 그냥 가지고만 있고 본래 이름 유지하는게 왕위계승 편법 아닐까 싶음. 즉 사가라 수중에 마나스빈의 이름이 있지만, 이를 쓰지 않고 사가라 이름만 쓰고 있는거지
그런데 작중에 이름 두개 있어도 멀쩡한 놈 있음. 칼리가 영혼파괴 가능한 이름 부여했는데도 얘는 멀쩡함. 뭐지 대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