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베라에서 낙원과 환생은 엄연히 다른 개념임

 

다름아닌 잠바반의 이야기가 전개될때 그 사실이 한번 짚어지기도 했음

 

 

쿠베라에서 해탈 개념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지만

 

불교의 해탈 개념을 빌려 유추하자면 해탈이란 선과 악의 관념에서 벗어나 윤회의 굴래에서도 벗어나는 개념임

 

잠바반은 해탈을 하기엔 너무 선쪽에 치우쳐있고 남편에 대한 미련도 남아있음

 

실제로도 잠바반 영혼은 해탈하지 못하고 낙원으로 갔고

 

 

 

낙원은 지옥과 반대대는 개념이기도 함

 

그리고 지옥은 악행을 저지른 영혼을 장기간 수용하는 공간이지 영구적으로 수용하는 공간이 아님

 

낙원 역시 선행을 베푼 영혼을 장기간 수용하되 영구적으로 수용하는 공간이 아닐 가능성이 높음

 

지옥의 죄인들의 죄에 대한 벌을 다 받으면 환생하듯 낙원에 있던 잠바반의 영혼도 선행에 대한 상을 다 받은 뒤 다시 환생했을 거 같음

 

 

잠바반의 부활을 염원하던 슈리의 숙원은 어쩌면 잠바반의 환생을 통해 이루어졌을 수도 있음

 

물론 야크샤가 영혼만 그대로일 뿐 2인자 나스티카의 강대한 이름의 힘도,육체도 없는 존재를 잠바반으로 인식했을지는 미지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