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화 정주행하면서 생각난점 적어봄
1화에서 리즈가 오늘아침 컨디션이 답답하고 찝찝하다고 말했는데 이 증상이 테오가 호티비슈누로 부활한 직후 증상이랑 굉장히 유사함(테오는 불쾌하고 뭐가 콱 막힌 것 같다고 함). 첫부분에는 이름이 익숙하지 않게 들린다고도 말하기도 했고, 마을 사망자 0명 떡밥 등의 정황들을 모아보면 리즈가 이 시점에서 이미 호티비슈누로 부활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음. 테오가 부활하면서 수라인 메나카영혼으로 바꿔치기당했던 것처럼 리즈도 부활하면서 아난타영혼으로 바꿔치기된 거면 태어날 때의 본명(쿠베라)과 영혼의 이름(아난타) 두 개를 한꺼번에 갖고 있을 수 있는 이유도 설명이 됨. 호티비슈누로 부활한 게 맞다면 클로드가 자기한테 다시 오면 억지로라도 모든 걸 돌려놓겠다는 식으로 말한 것까지도 아마 부활금지명단을 사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유추가 가능함.
1화에 댓으로도 달았긴 한데 님들 생각이 궁금해서 여기도 가져옴ㅇㅇ 이 가설 가능성 있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