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3줄요약있음
서론) 일단 쿠베라 리즈, 라오 리즈 둘 중 하나는 아난타의 영혼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둘 다 아난타 영혼을 가졌다고 한다면 동시대에 둘이 있는 사태가 되는데 마루나와 아루나 급의 문제가 생겨야 하잖아
그게 아니면 아난타가 미래아난타를 이용해서 마루나에게 지시하여 자신한테 신호준 거 격은 되어야 할텐데 그런걸로 보이지도 않아
시간의 힘을 이용해서 복사했을거다? 그런식이면 아난타 영혼 가진 누군가를 시간이동시켜서 그냥 뚝딱 부활시키면 되는데 쿠베라리즈가 일찍 족쳐지든 했어야지
라오가 카르테 파견가서 차원이 미세하게 달라서 그런거 아님? 이러기에는
당장 란으로 카운터 가능한 이야기임 란은 타이탈리카로 떨어졌는데 윌라르브에 있는 자신이랑 합쳐졌기에 아니라고 봐
여튼 라오가 아난타마냥 고자설이 돌 정도로 누굴 좋아하는지가 밝혀지지 않았고, 죽음 관련된 기록이 아예 없고, 시간 떡밥 오늘 제대로 나온데다
쿠베라 리즈의 그동안 몰린 떡밥 때문에 라오=리즈=아난타 설이 급부상하고 있지만
위에서 말한 란과 같은 경우 때문에 라오=/=리즈라고 생각함
본론) 그럼 라오랑 아난타의 유사점이나 시간 관련 떡밥, 라오의 힘 관련 떡밥은 어떻게 설명할거냐 하면
죄업으로 문드러진 영혼의 불행과 유사한 영혼, 겉으로는 많은 것을 누렸지만 진정으로 행복하기는 힘든 영혼, 그러면서 오랜 시간동안 연륜을 쌓아서 현생인류와는 다른 힘을 발휘할 가능성을 쌓아올렸을 수도 있는 영혼은 하나 더 있음
나는 라오가 아그니와 브릴리스의 아이라고 생각함
라오가 그 아이라고 하면 저주 때문에 죄업 많이 쌓인것과 비등하게 불행해졌을 수 있음
환생했을 때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라오 하는 행동을 보면 비슷한 연륜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음
시간의 힘에 대한 떡밥은 아직 설명할 만한 근거는 부족하지만, 아이라바타 혼을 가진 레니가 영혼후보인 거랑 비슷한 원리가 아닐까 싶음
레니가 가진 혼을 쓰면 일단 아난타를 좀 더 완전히 부활시킬 수 있었잖아?
해당 가설에서는 라오의 혼은 그만큼 특별한 혼이 될 수 있으니, 아마 완벽하지는 못하더라도 시간의 힘을 잠시 맡을 정도는 되지 않을까?
아난타 죽은 시점부터 대변동까지 마침 빈다는 지적도 있으니 ㅇㅇ
아샤 떡밥은 뭐가 되냐고 하는데
나는 아샤의 힘 관련 떡밥은 잘 짜인 트릭일 가능성이 높다고 봄
아샤가 아그니와 브릴리스의 아이일 것이라는 추측의 근거는
1. 비슈누모양시간과 거래 당시 천년전브릴을 신성친화도 얻으려고 살해했을 때 천년전브릴이 기력차력쇼하면서 아그니에게 못 말함
2. 아테라 결계속성 지 생일속성으로 바꾸기
3. 사가라가 열람한 브릴리스 기록 속에 천년전브릴 죽인 대상의 이름이 마구 지워져 있음
4. 란 만났을 때 현생인류의 한계 어쩌구저쩌구 한거
정도인데
1번의 경우 아샤가 비슈누모양뭔가한테 어떻게 낚였는지를 생각하면 천년전브릴도 속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봄
아샤는 당시 이 방법 아니면 다 죽는다고 생각하며 나름 각오하고 살인을 저질렀는데 알고보니 너가 살인 못한다고 했으면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살고 너도 행복하게 삼 ^^ 이랬잖아
그 비슈누모양뭔가가 천년전브릴한테 과연 순순히 다음에 내기에 응할 애가 니 아이야 ㅇㅇ 이렇게 알려줬을까?
사가라 왈 오래된 숙원을 들어준다는 말에 내기에 응했다는데, 그냥 이거 내기 응하면 너는 그날의 아이를 만날수 있다 이렇게 입털어서 그걸 브릴이 지멋대로 착각했을 수 있음
그 흰 종이들을 싹 다 외울 수 있었던 머리좋은 아샤가 속았는데, 그와 비슷한 역량을 가진 사람들 중 하나였던 천년전브릴이 과연 안 속았을까?
2번의 경우는 뛰어난 마법사들도 못한다는 거 때문에 아샤는 특별한 영혼이어서 되는거다! 하고 생각을 강제함
하지만 이날의 아샤는 N12년 아샤보다도 뒤의 인물이라서 쿠베라 이름을 한 60건 가까이 먹어둔 아샤임
쿠베라이름 속 아난타 이름이 섞여있다는 거는 간다르바가 셰스 깨우려고 얼눈 응용한 일에서 간다르바 입에서 나온 단서인데
아샤는 그러면 이름속에 섞인 아난타 이름을 기어코 61킬?+ 사하킬 을 통해 모은 정도로도 부분수라화를 할 수 있었다는 말이 된다
그러면 신 쿠베라의 권한은 어떨까? 완전히 쿠베라로 인식되지도 않고 아난타로 인식되지도 않았지만 아테라 결계 속성을 바꿨던 건 사하킬이 추가되기 직전임
사하킬 추가되니까 부분수라화를 하는데 사하킬 추가되기 전의 힘은 어땠을까?
신의 권한을 끌어와서 결계속성을 자기에 맞춰 바꾸는 짓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특별한 영혼이라고 특별한 힘을 다룰 수 있었다면 브릴리스는 뭐가 되나?
태브릴 된 이후 아그니는 브릴이 현생인류 몸에 묶여있어서 과거생애의 기억 때문에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함
악니브릴 사이 아이의 영혼이 브라흐마피셜 완전 새로운 영혼이다 하나로 Hoxy...하지만 거래 이전 아샤가 얼마나 무력했는지 생각하면 영혼의 힘이 아닐 가능성도 그만큼 고려해야 한다고 봄
오히려 쿠베라의 이름을 그렇게 먹어댄 만큼 그쪽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3번의 경우는 아샤가 기록 다시 읽다가 브릴리스 기록에 자기가 태브릴의 아이인 걸 알고 충격받든 불리해서이든 여튼 관련있어서 지웠다
이런 추측을 하게끔 단서를 던져줬지
- 하지만 아샤가 먹은 이름의 힘은 쿠베라, 아난타 그리고 일부 다른 인간의 이름들이 섞여 있었음
심지어 미르하가 내기에 응하고 아샤한테 살해당했다면 미르하의 기여분만큼 더 강해졌을 거임
그리고 사가라가 그 기록을 봤을 때는 아샤가 이름의 힘조각을 너무 많이 모아서 이름이 흐려진 상태일 때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진상은 이거임
그 기록을 봤을 때 사실
사가라가 봤을 때는 아샤가 지웠든, 아샤가 이름조각 너무 모은 문제 때문이든 하여 이름이 지워진 것처럼 되었다. 아샤는 천년전브릴을 죽인 것과 돌아올 시기를 탐구하던 중 읽은 기록 때문에 태브릴과 아그니 사이의 아이에 대한 정보를 같이 알게 되었고(천년전브릴이 내기 응한 이유를 알게 된거지), 그 아이인 라오를 죽인 거 때문에 이름 섞여서 자기가 그 아이인 것으로 착각했다
라고 생각함
4번의 경우에는 이제 3번이랑 연계되는 건데
아샤가 기록 읽고 음 역시 나는 신과 태초인류 사이의 아이인데 신새끼들이 저주해서 이리됨 이렇게 생각하던 중에
란과 마루나 콤비를 만나서 란한테 그렇게 말했던 것이 아니냐는 거
결론 겸 3줄 요약)
라오는 아난타 영혼이 아니라 아그니와 태브릴 사이의 저주받은 아이 영혼을 가졌다
아샤가 그 아이일 거라는 추측은 사실 교묘한 연막이다
아난타의 죽음 후 모종의 이유로 라오가 시간관련 힘을 잠시나마 맡았을 것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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