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패왕 쁘렉딱 제외하고 세계관 정상으로 묘사되고 있는, 종준 라인.
요한 vs 준구 싸움을 다시 한번 확인해봄.
도입 부분부터 나레이션으로 박태준이 떡밥을 깔아놨음.
작중 내내 싸움 천재, 싸움 재능 등 싸움 관련 떡밥 다 가져온 요한의 본능이
'이 괴물에겐 일말의 시간도 주면 안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력으로 쏟아내야한다. 천재적인 재능으로 쌓아왔던 모든 것을'
대놓고 성요한의 본능 자체가 눈 앞에 있는 준구를 '괴물' 이라고 느끼고 있고, 이 녀석에게 시간을 주면 위험할거라고 경고하면서
준구를 자기보다 강한 상대로 인식을 하고 있음.
초장에 밀어붙이기 위해서 자신이 카피한것들중 가장 강했던
바스코(쁘렉딱 전수)의 무에타이 + 김기명의 MMA + 종건의 극진가라데 3개를 조합하며 준구를 몰아붙임.
눈알 삐꾸라 극진가라데 면상빵은 빗나갔는데, 무기 안들고 있는 준구한테 어느정도 데미지는 들어감.
(이때 이미 얼굴은 피떡 된 상태이지만, 형석한테 쳐맞으면서도 아드레날린 분비하면서 게이 떡밥 흘리던 종건처럼 ㅈㄴ 팔팔하게 움직이던 상태임.)
준구가 무기 들려고 하니까, 전력으로 막을려고 한 요한의 모습임.
무기 든 준구 vs 성요한의 전투신은 통채로 스킵되고 남은 결과임.
성요한은 얼굴 ㅈㄴ 피떡 된 상태.
종건을 이기겠다라.. 정말 이길 수 있을지도
이 대사 하나만 보고 종건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하는데..
준구도 ㅈㄴ 피떡(?) 된 상태인데, 흔히 김기명 vs 바스코때의 김기명 후읍 이라던지 종건이 다른 애들이랑 싸움면서 땀 삐질 내는거라던지 숨 몰아쉬는거라던지 그런 묘사 1도 없음.
걍 주머니에 손 넣고 ㅈㄴ 여유롭게 나감
성요한은 처참하게 쓰러져 있음.
일단 요한과 준구가 싸우게 된 계기를 보자.
회장 길가는거 막아서 기분 거슬린 회장이 처리하라고 함.
준구 발차기 가방으로 막는 요한
그 과정에서 가방에 담겨 있던, 지 목숨보다 소중한 엄마 치료비가 땅바닥에 흩어지게 됐고,
그 돈을 밟으니까 빡쳐서 주으라고 하면서, 싸움 시작함.
위 짤을 다시 보면, 가방은 닫혀 있는 상태고
이 돈은 지 엄마 치료비라서 요한한텐 엄청 중요한 물건임.
근데 그런 돈이 이정도로 흩날려있다?
피 묻어 있는 몽둥이 + 피 흥건하게 묻어 있고, 윗부분 터져있는 돈 가방.
그냥 지 목숨보다 소중한 엄마 치료비고 뭐고, 몽둥이 찜질 당해서 지 뒤질거 같으니까 가방으로 ㅈㄴ게 막은거임.
가방 다 터져서 돈이 뿌려지던 말건 일단 지 목숨 부지할려고 ㅈㄴ게 막은거지.
성요한이 쓰러져 있는 2장의 장면에서 성요한의 양 손을 봐라.
두 컷 모두 성요한의 얼굴이나 가방은 피 범벅으로 그려놨으면서, 양손은 피 한방울 없이 깨끗하다.
준구의 옷이 피로 물들어 있는데, 성요한의 양손은 ㅈㄴ게 깨끗함.
장현은 원래 싸움 스타일이 생존형 개싸움이라 손톱이니 이빨이니 뭐든 찢고 물고 그 따위로 싸우니까 종건한테 상처라도 입혔지
옷은 멀쩡한데 피만 ㅈㄴ 묻어 있다? 성요한의 싸움 스타일로는 절대로 무리임.
걍 저건 성요한 ㅈㄴ게 개 패듯이 몽둥이로 패고, 성요한 피 튀긴거라고 밖에 생각 안됨.
온몸에 피가 튀겼다는걸 간접적으로 보여주는게
신발 밑창에 피가 묻어 있어서, 걸어오는 그대로 피 자국이 직혀 있음.
그럼에도 신발의 위쪽이나 발목쪽엔 피 한방울 안그려져 있음. 자기 피가 아니라, 성요한 패고 흘린 피를 그냥 밟고 있었다는거지.
몽둥이도 아랫쪽 (잡은쪽)은 깨끗한데 , 성요한 두들겨 팬 위쪽만 피가 흥건함
뭐, 전투씬이 통으로 스킵 되어 있으니, 내가 말하는건 전부 뇌피셜일 수 밖에 없음.
근데 상황적 증거들이 그냥 성요한이 개 쳐맞듯 쳐맞았다는거 + 준구 피가 아니라, 성요한 피라는거 밖에 설명이 안됨.
적어도 준구가 개맞듯 쳐맞고 피터진거였으면, 바닥, 돈, 뭉둥이, 가방, 얼굴에 피 묘사는 해놨으면서, 성요한 양팔은 깨끗하게 그려놓지는 않았을 듯, (성요한 쓰러져있는 컷은 2컷이 있는데, 2컷 다 다른 곳은 피 다 흥건하고, 핏 자국 선명한데 2컷 다 양손은 깨끗.)
작중에서 무기 든 준구 = 종건은 서로 호각이라고 이미 못박아 놨는데,
자기한테 진 요한을 자기와 동급인 종건과 동일선상에서 본다? 이건 아니라고 봄.
그냥 이길수 있을지도? 한건 말 그대로 걍 립서비스해줬다고 생각함.
물론 본문에 써놨듯이 단순히 내 뇌피셜이긴 함.
다만 단순히 현 상황에선 성요한이 그렇게까지 다른 크루 헤드들보다 압도적이다라고 까지는 말 못하겠음.
또또 김기명은 처음으로 등장했던 보스 형 빌런이라 좀 약하게 묘사. (원피스로 따지면 크로커다일 포지션)
성요한 나와서 보여준게, 헤드급보단 아래인 재원고 애들 팬거랑, 원나잇편에서 지방에서 좀 놀고 곽팽 아봉시켜버린거. 이건데
장현은 작중 헤드급 최강으로 나왔으나, 종적 감추고 허송세월해서 지금은 걍 헤드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일해회는 안나왔으니 패스.
왕오춘은 최근 에피에서, 버스에 치인 상태로, 헤드급 장현, 권지태(헤드급)랑 동급 묘사받는 채원석, 종건이 직접 성요한(헤드급)급이라고 언급한 응탱 , 4대1 매치에서 승리하는 모습이 나옴.
갓독편에서 재원고 털어먹던 성요한이랑 비교할 수도 있는데, 당시 재원고 멤버들은 헤드급 보단 아래수준이라, 왕오춘이 보여준거랑은 차이가 있다고 봄.
헤드 강함은, 왕오춘 > 성요한 > 장현(현) > 또김 이라고 봄. (일해회/출김은 안나왔으니 패스)
딱히 성요한이 다른 헤드들과 클라스가 다른 탈 헤드 급 묘사 같은건 없었다고 봄.
준구와의 전투니 다른 전투에서도.
묘사로는 혼자서, 크루 1개 급이라고 언급하는데, 솔직히 케이하우스 혼자서 털어먹는거 왕오춘도 가능할거라고 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