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올로가 비올레는 자기의 모든 면에서 앞선다고 했죠.

이게 모든 면이라고, 너무 숭배하시고, 사골까지 우려먹으시는데, 그러시면 절대 안됩니다.

사실상 여러 항목으로 나눠 보면 경험이나 검술, 업등 파올로가 앞서는것도 조금 있어요.

그럼 왜 모든 면에서 앞선다 했느냐, 간단하죠.

자기를 앞선다고 했던게 몇백년 전이죠?

솔직히 가늠도 잘 안되네..

완벽했던 아이.

아이죠, 아이.

아이가 사실상 전투에서 모든 면을 성인을 이길순 없습니다.

아마 모든면에서 앞선단건 스펙이나 성장 포텐셜을 말한거겠죠.

아니라고요?

그럼 파올로가 어떻게 딱보고 이 아이가 크면 내 검술이나 경험이나 업을 뛰어 넘겠구나 가늠하죠?

그저 스펙을 보고 그런 말을 했을 가능성이 훨씬 크단 말입니다.

애초에 아이는 어떤면에서도 성인을 앞설수 없어요.

심지어 마더나이트에게 기사왕이라 숭배받던 성인이면 더더욱 넘을수 없죠.

점점 커가면서 전투하는 모습을 보고, 모든 무구를 다 다룰수 있단 평이 추가된거죠.

시간대로 보면 이렇습니다.

 

          완벽한 아이                                                                     무구를 다 다룰수 있는 비올레

성장포텐셜이 굉장하다.                                                        전투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못다루는 무구들을

그리고 그 성장포텐셜을 뒷바침해줄                                        이 아이는 다 다룰수 있구나.

스펙도 대단히 높다.                                                             옛날에도 짐작은 했었지만 이 아이는 훗날 나를 뛰어넘을것이다.

 

이렇게 되죠.

사실상 파올로가 한 아이를 보고 미래에 내 모든것을 다 뛰어넘을 것이라고 한눈에 알수 있는건 아니죠.

지금의 평가를 보면

완벽했'던'아이

입니다.

과거형이죠.

아마 드라이를 보고 평가가 바뀌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니면 그저 과거에 완벽했었다는것을 표현하려 그랬을수도 있고요.

 

하여간 전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1. 완벽한 아이는 과거형이다.

2. 모든것에서 앞선단것은 스펙이나 성장포텐셜 얘기.

3. 결정적으로, 파올로는 몇백년전 이후 비올레를 본적이 없기 때문에 현재의 비올레에게는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