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역대급 지뢰여서 읽어볼까하는 고민조차 안하던 소설이었습니다만
어디선가 생각보다 볼만하다~라는 추천글을 봐서 한번 사서 읽어보았습니다.(살게 전혀 없어서...)
두꺼워서 그런지 9800원이던데 어찌나 아깝던지....
그래서 한번 쭉 읽어본 바로는...
그냥 이세계로 전이된 '평범한' 남주가 상대방을 즉사시키는 치트를 받고
시건방진 적들 그냥 다 죽여버리면서 하렘 쌓고 우루루 꺆꺅하는 스토리겠거니...했는데
맞습니다 ㅇㅅㅇ
다만...생각보다 그리 지루하진 않더군요.
이세계무쌍소설의 왕도를 '조금은' 벗어난 것 같고
물론 엄청나게 재밌다!수준은 아니고...
저 역대급지뢰 제목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시간떨이용으로 괜찮았어요.
요약해서.....
만약 다음에 2권을 살꺼냐고 묻는다면....
안살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