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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대회] 봄에 먹는 대표적인 제철 음식들 소개
천상의화원 | L:52/A:383 | LV35 | Ex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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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 2024-04-20 19:22:42 | 3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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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제철음식 1. 쑥

 

킁킁. 어디서 향긋한 봄 냄새 안나요? 그렇죠. 봄하면 떠오르는 그 향. 바로 바로 쑥 냄새!

 

밭에서 자라는 쑥의 모습, 한 소쿠리 가득 담겨져 있는 쑥

[백년화편 이미지 참고]

 

첫 번째 봄 제철 음식은 봄,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쑥입니다.

 

먼 훗날 봄이라는 계절은 사라져도, 쑥이 남아있다면. 아마도 후손들은 이걸 통해 조상들의 봄이 어땠는지 짐작하곤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봄을 대표하는 음식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봄 제철 식재료인 쑥이 듬뿍 들어간 음식. 백년화편 밥알쑥떡과 쑥버무리, 쑥을 고명으로 얹은 전

[백년화편 이미지 참고]

 

쑥은 활용도가 높아, 국에 넣으면 쑥국이 되고, 양념과 무치면 쑥무침이 되고, 쑥떡이 되기도 하며, 전으로 부쳐먹기까지 하는 만능 재료인데요. 향기가 먼저, 그리고 쌉싸름한 맛이 뒤에 따라와 계절을 온몸으로 만끽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쑥은 사실 사시사철, 계절을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재료이기도 하죠.

 

미리 봄에 채취한 어린 쑥을 손질해서, 냉동해두면 1년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린 쑥은 식용으로, 다 자란 쑥은 약재로 쓰이기 때문에. 봄에 나는 식재료 중에서는 참 활용도가 높다고 하겠습니다.

 

 

 

봄 제철음식 2. 냉이

 

냉이도 땅에서 나는, 봄 대표 식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봄에 먹는 인삼이라고 할 정도로. 지천에 깔려있으면서도 잃어버린 입맛을 살려주는 고마운 식물입니다.

 

바닥에 놓인 냉이 하나, 냉이로 끓인 냉이 된장국

[백년화편 이미지 참고]

 

냉이는 철분,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고, 비타민 B1, C가 많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쑥처럼 활용도도 높습니다. 된장과 잘 어울려서 국으로 끓이거나, 나물로 무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따금씩 반죽을 입혀 튀김으로 해 먹어도 별미죠.

 

 

 

봄 제철음식 3. 달래

 

달래는 입맛을 돋워주는 봄 제철 음식 중 하나입니다.

 

원형 그릇에 담겨져 있는 달래 한 묶음, 달래를 잘게 썰어 만든 달래장

[백년화편 이미지 참고]

 

별명이 ‘마늘의 사촌’이라는 것처럼. 달래에서는 살짝 매운맛이 나는데요. 그 이유는, 달래에 들어있는 성분 중 하나인 알리신 때문입니다. 마늘처럼 말이지요. 그 외에 칼슘과 비타민 A, C, 칼슘, 칼륨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한 봄철 식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래는 주로 잘게 다져서 간장과 함께 섞어 달래장을 만들어 비벼 먹기도 하고, 나물로 무쳐먹기도 하며, 쑥이나 냉이처럼 된장국에 넣어먹기도 합니다.

 

 

 

봄 제철음식 4. 미나리

 

미나리는 입안에 청량함을 선물하는 봄철 채소 중 하나입니다. 배추가 보급되지 않았던 먼 과거에는 집집마다 미나리를 심어 봄철에 김치를 담가먹었을 정도로,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 받은 제철 식재료입니다.

 

바구니에 담긴 미나리 한 단, 새콤하게 무친 미나리 무침,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는 미나리

[백년화편 이미지 참고]

 

오늘 날에도 봄이 되면, 유독 미나리가 생각나는 데요. 한 가득 씹었을 때의 향긋함이나 청량감은 미나리를 따라갈 수가 없죠. 특히 고기나, 해산물과도 잘 어우러져서 같은 제철 음식인 주꾸미와 곁들여 먹어도 좋고, 삼겹살이나 한우 등과 함께 먹어도 맛있습니다. 미나리 하나만으로도 전이나, 무침, 나물 등을 해먹을 수도 있고요.

 

 

 

봄 제철음식 5. 두릅

 

두릅은 별명이 많은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별명이 있으니, 바로 ‘봄나물계의 제왕’이라거나 ‘산채의 여왕’이라는 것인데요. 제철 두릅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잠시 뿐이고, 가시 손질과 같이 손이 참 많이 가는데도 불구하고. 그만큼 두릅에는 보통의 봄철 채소들과는 다른 특별한 매력이 있는 게 분명합니다.

 

두릅을 손으로 들고 있는 사진, 바구니 위에 쌓아 놓은 두릅, 손질 후 데쳐서 초장을 곁들인 두릅

[백년화편 이미지 참고]

 

비타민 C가 많고, 단백질 함량은 높으며, 그 외에도 비타민 B1, B2, 칼슘, 마그네슘, 식이섬유가 많으면서도 열량은 낮습니다. 영양학적으로도 훌륭한데다가, 독특한 맛과 식감 때문에 많은 분들이 봄이 되면 두릅은 먹고 지나가야 한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살짝 데친 다음, 심지의 아삭함이 살아있는 두릅을 초장에 찍어먹는 것이 아마 보편적인 두릅 섭취 방법이 아닐까 하는데요. 두릅에는 소량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생으로 섭취하지 않고 데쳐서 먹거나 튀김으로 익혀서 먹는 편이 좋습니다.

 

 

 

봄 제철음식 6. 주꾸미

 

봄 하면 생각나는 해산물 하면, 단연코 주꾸미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나 봄철 주꾸미는 알이 꽉 차서 맛이 더 좋습니다. 실제로 3월에 제철을 맞은 주꾸미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그릇에 가지런히 놓인 주꾸미들, 주꾸미로 만들 수 있는 요리인 담백한 주꾸미 샤브샤브와 매콤한 주꾸미 볶음

[백년화편 이미지 참고]

 

주꾸미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분류되기도 하는데요. 지방이 몹시 적고, 칼로리가 낮은 데다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조리법도 다양해서 깨끗이 씻은 주꾸미를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같은 양념과 함께 먹어도 되고, 회나 샤브샤브로도 먹을 수 있고, 매콤한 양념과 함께 볶아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봄 제철음식 7. 딸기

 

사시사철 먹을 수 있게 되면서 제철의 구분이 없어지고는 있지만, 딸기는 봄을 상징하는 제철 과일 중 하나입니다. 이제는 겨울 또한 딸기의 제철이 되었지만요. 겨울 딸기가 달달한 편이라면, 봄 딸기는 새콤합니다. 겨울 딸기는 천천히 익다 보니 당분 축적이 많아지며, 열매가 커지고. 봄철의 딸기는 빨리 익다 보니, 단맛 보다는 신맛이 강하게 되는 셈입니다.

 

바닥에 놓인 새빨간 딸기, 딸기로 만든 딸기잼, 딸기로 만든 케이크

[백년화편 이미지 참고]

 

봄의 딸기는 과일 중 여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좋은데요. 그에 맞춰 딸기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봄철 딸기는 3월 중에 가장 맛있는 딸기가 난다고 하네요. 과육이 단단한 것을 골라, 깨끗하게 씻어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케익이나, 떡, 잼 등으로 활용해서 먹어도 맛있겠죠?

 

 

봄의 제철 재료와 음식은 언급하지 못한 것이 더 많을 정도로, 무척이나 다양합니다. 그만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철 음식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죠. 변덕스러운 날씨와 황사, 미세 먼지 등으로 고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봄. 맛있는 제철 음식들을 먹고 힘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봄 제철 관련 음식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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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 [L:43/A:647] 2024-04-20 19:28:16
미나리 달래 먹어보고 싶네요 쭈꾸미랑 딸기도 맛있겠어욤
456 2024-04-20 20:12:21
냉이된장국
미나리듬뿍들어간 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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