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다른 사람들이 단순히 천계의 크기가 무한하다는 설정은 우주권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말해서, 이번에는 천계가 단일우주라는 근거를 가져왔음.

 

일단 동방프로젝트 게임중 하나인 <동방 빙의화>를 보면, 본작의 주인공들 중 한명인 죠온과 시온이 세계를 파괴하려는 텐시를 막기 위해서 천계에 가는데, 이때 스토리 모드 마지막 챕터의 제목인 A cursed and Evil space Fight를 번역하면 "저주받고 사악한 우주의 전투" 라고 번역이 됨. 

(이게 원문임. 특이하게도 일본 게임인데 챕터 제목은 영어로 되어있음)

 

그리고 마지막 챕터의 보스인 텐시 (돌 위에 올라가 있는 파란머리)의 원문 대사를 보면 

 

地球の鎖から解放された

宇宙の彫刻になりましょう！

 

Become the fragments of the universe freed from the chains of the earth!

 

(지상의 사슬에서 해방되어, 우주 조각이 되어라!)라고 적혀있음. 그리고 그 대사가 끝난 즉시, 게임 스테이지의 뒷배경이 우주로 변하고, 우주 안에는 은하와 항성들이 여러개가 있다는게 보여짐. (배경에 흰색 구름같은거 하나하나가 전부 다 은하들임)

 

<요약>

캐릭터의 대사와 게임 연출로 인해서, 동방 세계관 천계는 단일우주라는걸 알 수 있음 (게임 원문에서도 "우주"라는 말이 직접 두번이나 나왔고)

 

그리고 이 모든일이 천계 내부에서 일어난 일임

(동방 개발자는 천계를 아예 현실세계랑 독립된 이세계로 보는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