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드래곤볼 캐릭터들은 행성의 폭발에 휩쓸리면 죽는다.
이게 사이어인이 우주공간에서 갈 수 없어서 그런 걸로만 아는 사람도 있지만 우주공간에서 살 수 있는 프리저도 별의 폭발은 못버틴다.
비슷한 묘사로 드래곤볼 구극장판에선 초사이어인 이상의 파워를 가진 최종보스들이 태양에 짓눌려 사망하는 장면이 많고 브로피 편에선 혜성의 충돌은 초사이어인들의 힘으로도 막을 수도 버틸 수도 없는 걸로 묘사된다.
가장 최근의 슈퍼에서도 블루 베지터가 지구의 폭발에 증발하거나 행성의 에너지를 이용한 모로의 공격이 매우 강하게 나오는 등 드래곤볼애서 천체가 가진 힘은 제법 일관되게 강하게 묘사된다.
이것만 보면 천체 규모의 위력엔 드래곤볼의 초인 전사들도 못버티는 게 정설로 보이는데 막상 드래곤볼의 주요 내용들이 그런 천체 규모의 위력의 공격을 아무나 막 쏴제껴 대고 그걸 또 전투력 씹어먹는 것들인지라 이런 것들을 참 어케 봐야하는 지...
내구력만큼은 아닐 지 몰라도 속도의 경우도 많이 상충되는 묘사가 많음. 끽해봐야 초음속 따리와 초광속을 와라가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