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렌즈는 말이 안된다고봄

그럼저거 별맞다고봄? 솔직히나도 저거 별맞다보는데

애초에 나는 중력렌즈라는 말이 왜나온지도 모르겠음

글킨함 내 눈에도 대놓고 별들로보이는데

성계펀치 날린놈둘이 목성도 완파 못하는데 중력렌즈 아님 이상치임

드볼은 작가가 그 이상은 묘사 안하겠다고 박아서 그런거고 + 지구도 성장한다는 설정이 있었을거임

그리고 별 생각없이 그린거면 걍 이상치라 보는게 더 적당함, 작가가 저거 그리면서 성계를 다 날려다고 생각했으면 뭔가 언급이라도 있어야하는데 그딴것도 없잖음

게다가 원펀맨은 딱히 스케일을 작게 잡는 만화가 아님, 재채기로 목성가스 날려버리는거 보면 알 수 있음

토리야마 피셜 어떤 상황을 예시로 든 건진 기억이 안나는데 좆밥 대전이 본인이 그릴 수 있는 스케일 한계라 얘기한 적은 있지만, 그 어디에서도 묘사 안 하겠다고 박은 적 없음. 마찬가지로 지구가 성장한다는 설정은 그 어디에도 없고. 애니메이션 관련 직원이 지구도 성장하지 않을까요~ 한 게 전부.

원펀맨이 분명 드래곤볼이나 다른 작품처럼 스케일 묘사를 졷같이 하는 작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커진 스케일에 맞게 항상 그리는 것도 아님. 당장 다른 거 다 필요없고 오롱코스만 해도 큰 힘 안 들이고 지각절단 쇼를 보여줬는데, 그 이후 전투장면에서 오롱코스가 그만한 연출 보여준 적 있음? 그 외에도 여러가지 파밸 대입하면 캐릭들의 강함에 비해 스케일이 작은 장면들도 있는데, 한 번 보여주기식 연출 그린 다음 스케일 작게 그렸다고 그 보여주기식 연출이 없던 게 되는 거임?

중력렌즈보다는 둘의 파워가 별들마저 지워버릴 정도라는 게 맞을 거 같은데. 물론 파밸차이가 극심하지만, 개좆밥 병신 버러지들이 아광속 이지랄하는 마당에

드볼은 작가가 무조건 안그리겠다고 한건 아니지만 이미 스케일의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그 이상의 표현은 어렵다라고 한거임, 그래서 비유로 쓰기에는 그럼

게다가 오롱코스 예시로 들었는데, 우리는 직접 예가 대륙을 가르는걸 봤잖아 그래서 뒤에 묘사가 그거보다 약해도 대륙권 취급해준거고

근데 가로우 사이타마전은 걍 개뜬금 없이 하늘에 검은 구멍 생긴게 전부임, 단 한번도 별이 없어져셔 그런건지 중력렌즈 현상인지 아무 언급조차 없었음

’다중 성계가 맞지만 묘사의 한계 때문에 목성파괴 못한거다‘라고 주장할려면 검은구멍이 성계파괴라고 가정해야지 들어맞는 말임. 그리고 검은구멍 제외하면 사이타마 최대 파괴력을 선보인게 목성 대기 날린거고

게다가 최소한 행성 여러개 부셔졌다는 언급도 없고 + 이 새끼들 태양계에서 싸우고있었고 + 이후에 더 성장한 사이타마가 목성파괴도 못보여줌.

대체 이걸 어떻게 다중 성계권으로 봐줘야한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