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선빵이 이길듯

선공만 보장되고 처음부터 저 세 가지 초능력부터 쓴다는 가정이라면 정말로 5부 사탄보다 약한 1천계 주신들 중에서는 저 사이키라는 캐릭터에게 이길 놈이 없을 것 같긴 한데...

제우스의 여의 피했다도르는 제외하면, 음속보다 빠른 정도인 서한량이 공격 넣을 수 있고, 서한량이 팔 하나 잘리긴 하지만 제우스 공격에 대응해서 피할 수 있는 수준이긴 함.

물론 제우스가 현지 미적응 상태였던 것은 맞긴 한데, 제우스는 엄밀히 말해서 페이즈가 있는지도 밝혀진 게 없는 신이라서 파워 업조차 미정임.

원래 vs는 규칙 없으면 걍 풀스펙임 걍 써도 무방한

지구 반바퀴 1초면 제우스가 더 빠를것같은데

김두식이 제우스한테 날라가고 바다 걸어서 돌아온게 뇌속 나왔을거임

조탁구식 계산으로 두식이가 바다 건넌게 마하 800~마하 2000쯤이라는데

근데 거리는 수도권과 상하이니까 뭐 알 수 있다고 쳐도 시간은 나온 바가 없는데 도대체 시간의 근거가 있긴 한지 의문스럽기는 하네요.

갓오하에서 시간과 거리가 모두 정확히 나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긴 합니다... 끽 해봐야 161화 정도가 모두 나오는 케이스죠.

https://m.chuing.net/zboard/zboard.php?id=mvs&page=1&sn1=1&page_num=25&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su=&keyword=&no=108821
족적 남아있는 묘사때문에 그런듯. 별개로 이건 그냥 걸어왔다는걸 시각적으로 표현한게 다인것같긴함

오히려 족적에 그리 집중한다면 달리기가 아니라 점프 같은 느낌이고, 차라리 바닷물 표면이 좌우로 갈라지는 묘사가 더 달리기 같았을 텐데 말이죠.

그러네... 읽다가 지나쳤나 봄.

잘은 모르겠는데, 다른 주신들은 페이즈의 존재도 증명되었지만 제우스는 페이즈가 있는지도 미정이라 그나마 제우스가 해볼 만한 상대는 맞을 듯.

김두식 바다 달리기는 시간을 모르니 미정이라고 치면 인간을 상대로 가지고 놀려고 하는 제우스 성격을 고려하면 제우스는 자기보다 약해 보이는 적(김두식, 서한량, 휘모리)을 상대로 처음에 전력을 다하지도 않음. 너무 일관된 묘사라서 디폴트 성격이 맞음. 방심하다가 몇 대 맞긴 할 거임. 실제로 저 셋 모두 다 제우스에게 공격은 닿았음.
처음부터 저런 걸 쓴다는 전제라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