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전이 들어오니, 예상했던 데로, 재미는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재미의 요소에 관해 생각해 봤는데,
일단 무엇보다도, 초기 설정 '가주들은 무한의 생명을 가졌으며, 절대 아무도 대항 불가능한 힘을 가졌다.'
이것의 해답이 되는 힘이 드러나느냐? 의 부분에서, 일단 트메의 단절기, 구스트앙의 창조의 글씨기,
이것이 절대 대항 불가능한 힘을 가졌다는 부분에서는 플러스가 되기 때문인데...
아직 가주들의 무한한 생명의 원동력이 되는 힘은 드러나지 않은 듯하다.
또한 가주들의 힘의 비밀도 있을 듯한데, 그것도 드러나지 않은 듯하다.
독자들은 아마 이것도 같이 원해서 작품을 봤다가, 그럴만한 요소가 없어서 후기는
지못미이지만.....
(너무 질질 끌면, 답답함이 모든 마이너스 요소인 듯하구)
확실히 저는 이번회차 재미는 있던 거 같습니다. 한 주 쉬어가도 이게 좀 더 나은 듯해 보이기도 하네요.
갠적으로 무한 미로 버전보다도,
1. 사소한 헛점까지 양사방에서 무수하게 찌르고 파고드는?
2. 방심한 틈을 노려서, 찌르려고 준비하는?
3. 갑자기 신수 통제가 듣지 않아서, 마구 휘저어지는?
4. 대기 중의 미세한 이물질이 다 치명적인 독이나, 폭탄으로 변하는?
5. 시공간 이동
6. 더 큰 흑막 (가주 뒤로 관리자가 나타나서 가주를 없애려고 하는....?)
7. 가주의 영원한 생명이 갑자기 이유없이 깨어지는?
8. 가주 존재성 그 자체를 뒤흔드는 충격적인 과거의 진실
9. 진짜 지옥같은 미래의 가능성 (탑 전체가 한 순간에 소멸해 버릴수도 있는 수준?
예를 들어 지하의 핵폭탄이 터져버리면, 탑 전체가 붕괴)
10. 숨겨진 탑의 진실과 비밀
독자가 원하는 것은 1. ~ 10.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것들이 바로 신의 탑의 꿀잼의 요소가 아닐까요?
< 재미있던 이번화 가운데에서 아쉬운 점 >
일단 트메의 단절기인데, 이것도 가주들끼리는 서로 영향력을 가지지 못하는 것일까요?
단절기에 구스트앙이 안 당한 건, 이조차도 구스트앙이 모두 읽고 철저하게 이기는 전개가 되어야만 어떻게든 풀릴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