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71화 까지 나온 현시점에서 가장 그럴듯한 논리들로 대한민국 원피스 No.1 권위자인 제가
이무의 정체에 대해 파헤쳐 보겠습니다.
원피스에는 세계정부란 것이 존재합니다.
800년전, 큰 전쟁이 마무리 된 이후 20개의 나라가 모여 만든 거대한 조직이라고 합니다.
이 20인들의 왕들의 후예가 모여 사는곳은 레드라인 위에 있죠. 바로
"성지 마리조아"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20인의 왕들은 모두가 동일하고 모두가 공평하다는 약속의 의미로
"허의 옥좌"를 세웁니다. 한자로 찾아보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虛"빌 허"자를 썻겠지요.
비어있단 뜻입니다. 의자의 주인이 없단 뜻이죠.
그런데 독자들을 쇼킹하게 만든 장면이 있었죠. 바로 이 의자에 주인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네, 이무입니다.
800년전부터 지금까지 20개국의 후예인 성지 마리조아 주민들은 모두 동등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들을 통솔하고 꼭대기에 있는 단 한사람이 존재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생각을 해봅시다.
과연 이무의 출신은 어디일까요?
그 20개국의 나라중 한곳일까요?
그럴리는 없을겁니다. 왜냐면 나머지 19개의 나라가 심하게 반발했을테니까요
"씨발,다같이 싸워서 이긴건데 니가뭔데 1짱먹으려하냐?" 며 세력다툼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디출신일까요?
800년전 20개의 나라가 만장일치로 "너가 1짱먹어"라고 할 수 있는 존재라면, 전쟁에서 이길수 있도록 어마어마한 중요한 역할을 해줬겠죠.
이런일이 가능한새끼. 극한의 과학기술을 가진 고대왕국을 좆팰수 있게 만들어준 대단한 새끼.
만약, 뜬금없이 외계에서 온 절대무적의 생명체가 아니라면, 이런 존재가 나올수 있는곳.
원피스세계관 내부에서 찾을 수 있는 곳은 단 한 곳 뿐입니다.
바로 고대왕국입니다.
(이무의 고향)
그렇다면 이상합니다. 세계정부와 고대왕국은 서로 싸웠을텐데 고대왕국 사람이 왜 세계정부 편에 붙은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이무가 여성이기 때문입니다.
뜬금없죠?
이를 설명하기 위해 우리는 800년전 세계에 있었던 일을 상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대왕국은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왕국. 즉, "왕"이 존재합니다. 이는 왕족도 존재한단 뜻이겠죠.
그리고 800년전 고대왕국의 왕은 누구였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조이보이" 겠죠.
다른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래를 보시면,
두명의 왕이라 칭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포세이돈, 하나는 조이보이를 뜻합니다.
또한 고대왕국의 사상과 존재를 후세에 알리기 위해 포네그리프 라는 돌을 제작하고, 퍼뜨린 인물 또한 조이보이로 추정되는 바,
이렇게 왕국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닌걸 보면 조이보이가 고대왕국의 왕이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근데 조이보이면 착한사람인데 왜 세계정부와 싸운걸까요?
800년전, 어쩌면 더 그 이전부터 세계는 그렇게 아름답지 못했습니다.
이는 드레스로자에 나온 소인족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읽어보시면 소인족의 노예생활은 900년전까지계속 되어왔습니다.
이를 시간순서대로 대충 정리를 해보면
정도가 되겠지요.
즉, 고대왕국이 존재했던 당시에도 세계는 그리 아름답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곳곳에서 종족차별이 심하고, 노예들을 부려먹고, 인신매매들이 심각했던 시기가 계속되어왔죠.
그러니까.. 현재 천룡인이 보여주는 모습들은 과거 고대왕국이 존재하던 세계의 모습을 그대로 복붙한 것입니다.
(900년전 권력자놈들이랑 다를바가 없는 현시점의 천룡인)
그런 어지러운 시기에 나타난 것입니다.
"해방의 전사 니카"가 말이죠.
(노예들을 해방하던 전설의 전사 니카)
니카가 실존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과거에는 노예가 세계곳곳에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노예가 존나게 많았고, 존나게 해방했으니 그만큼 니카가 유명해 진거겠지요.
그렇다면 노예를 부리던 권력자들은 기분이 어떨까요?
니카가 무척이나 성가실겁니다. 어디서 나타난놈인지도 모르는 놈이 노예들을 해방시켜주니까요.
니카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와중,권력자들에게 엄청난 정보가 들어옵니다.
" 고대왕국의 왕(조이보이)가 니카다! " 라는 정보가 말이죠.
전쟁에는 명분이 중요합니다. 역사를 공부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웃나라를 침범할때는 항상 명분을 가지고 침범합니다. 왜냐면 역사적으로 자신들이 나쁜놈이 되기 싫기 때문이지요.
세계의 권력자들은 드디어 고대왕국을 공격할 명분을 얻었습니다.
당시 권력자들은 니카 이전부터 고대왕국의 높은 문명과 진보된 과학기술을 무서워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현재 세계정부가 고대왕국을 무서워하는 것처럼)
그러던 와중에 딱좋게 니카라는 공격할 명분이 생긴거죠.
그렇게 공백의 100년에 고대왕국과 세계정부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고대왕국은 고도문명을 가진 왕국입니다. 엄청난 선진기술을 가지고 있던 곳이죠.
(어마어마한 기술력을 가진 고대왕국)
제 아무리 20개국의 나라가 모인다 한들, 힘든 싸움이 될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어떻게 세계정부가 이길수 있었을까요?
저는 이 결정적인 역할을 바로 "이무"가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네, 이무는 고대왕국의 일원이었지만 고대왕국을 배신하고 세계정부로 붙은 것이죠.
이때 배신하면서 고대왕국의 정보와 기술력을 정부쪽으로 가져갔습니다.
그것이 바로 얼마전 나온,
루루시아 공격사건 입니다. 윗 그림의 오른쪽 상단을 보시면 "하늘에 거대한 그림자"가 보인다 합니다.
이를 볼때 저 공격은 열매의 능력이거나, 마법이거나 뭐 이런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명백히 무기를 통한 공격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엄청난 기술력을 가진 무기를 만들 수 있는 곳. 오로지 과거 엄청난 번영을 누렸던 고대왕국 밖에 없습니다.
이무가 고대왕국 사람이었지만 배신했다... 그렇다면 의문이 남죠 왜? 왜 배신했죠?
그것이 제가 처음에 말했던 답이죠.
이무가 여성이기 때문입니다.
답부터 말하면 이무는 조이보이를 사랑했습니다.
여자는 감정의 동물. 모든 감정의 절정으로 응집된 결정체가 바로 여성입니다.
이무는 조이보이를 사랑했지만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것이 곧 이무를 분노에 휩싸이게 만든 것이죠.
(루피가 여자에 관심없는것 또한 같은 이치입니다)
그리고 그 분노를 담아 고대왕국을 배신하기로 마음먹고, 세계정부로 붙어버립니다.
또한 이제는 세계정부의 왕이기에 역사속에서 꿈틀대는 그 왕국의 존재를 없애버리려 하는 것이지요.
어쩌면 위 장면도 사랑했던 자의 마지막 유품이라 보관하고 있던 것이 아닐까요
여성이면 충분히 가능한 연출이지요
(고작 사랑때문이라니!?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나루토의 카구야의 과거를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될 듯 합니다)
이것이 이무에 대한 모든 것입니다.
(정리)
1. 이무는 고대왕국 사람이고, 과거 고대왕국을 배신하고 세계정부로 붙었다
2. 루루시아 왕국을 공격한 기술은 고대왕국의 기술이다
3. 이무는 조이보이를 사랑했던 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