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추측글 하나 적어봅니다.
도플라밍고의 새장 목적은
드레스로자의 비극에 대하여 바깥에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고자함 입니다.
후지토라는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없애야 할 적보다 세어야 할 것은 지켜야 할 사람의 수'
도플라밍고는 새장을 설치함으로써 패밀리를 제외한 모든 인원을 말살시키려 합니다.
로시난테 과거에 나온 새장은 로우를 생포하기 위한 설치였고
드레스로자의 새장은 정보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설치입니다.
후지토라가 과연 자신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 곳에서
무자비한 학살을 그대로 내버려 둘까요?
지금 연재는 후지토라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아 전투 위주의 장면이 나오고 있지만
결국 새장은 후지토라가 중력으로 들어올리게 될 것 입니다.
칠무해 철폐를 위한 그 첫 단계로 도플패밀리를 지목하기 위해서라도 드레스로자의 비극은 세계에 알려져야 합니다.
새장과 후지토라의 정의는 완전 반한다고 할 수 있죠.
지금 새장을 해제할 수 있는건 오직 두 가지.
도플이 스스로 해제하거나, 후지토라가 중력으로 들어올리거나.
저는 후자에 의견을 내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