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부터 무장색 패기가 원거리 공격에 실리는가의 여부에 관해
궁금한것이 있어 원게인들과 의견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다시피 무장색은 능력자의 실체를 잡는 기술이죠 . 밑에 분이 잘 적어놓으셔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마르코는 키자루의 원거리 공격은 그냥 흘려버립니다 (정확히는 흘리는게 아니라 마르코만의 재생능력)
하지만 어째서인지 마르코는 이번에는 거프의 공격을 맞고 날라갑니다.
그렇다면 늙은 거프의 패기가 키자루의 패기보다 강해서 거프의 공격은 먹힌것이고 키자루의 공격은 안 먹힌걸까요??
전 좀 생각이 다릅니다
키자루는 원거리 공격이었고 거프의 공격은 직접적인 타격이었습니다
즉... 원거리 공격에는 무장색이 실리지 않고 직접 접촉해서 날리는 공격에는 무장색이 실린다는 것이죠
흰수염의 지진 원거리 공격이 아오키지에게 먹히지 않았고
로우가 직접적인 접촉없이 했던 공격 역시 스모커에게 먹히지 않았습니다
위 두 장면은 원거리 공격에는 무장색이 실리지 않는다는 제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근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작중에 이미 총,화살같은 원거리 무기에는 패기가 실린다고 나왔습니다
그럼 이건 어떻게 된걸까요?? .............. 제 생각은 이러합니다.
원거리 공격이라도 총,화살 같은 무기에는 패기를 실을수 있지만 '능력에 의한 원거리 공격'은 무장색을 실을 수 없다는 것이죠
키자루의 팔척경곡옥 , 흰수염의 지진파 , 로우가 자신의 능력으로 이동시킨 땅 공격... 전부 자신의 능력으로 인한 원거리 공격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이상하게 여기는 부분이 있습니다
직접적인 타격은 무장색이 실린다는것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 거프가 직접적인 타격으로 마르코를 날려보냈으니까요
하지만 거프의 직접적인 타격을 맞고 날라갔던 마르코가 이상하게 아카이누의 직접적인 용암타격은 막아내는군요
위 그림처럼 아카이누로 인해 어느정도 얼굴에 생채기같은게 나는 모습이 있긴 합니다만 (거프때도 그랬음)
그럼 정녕 아카이누.......즉 자연계는 무장색을 사용 못 하는 것일까요 ??
그렇지 않습니다. 자연계인 스모커는 무장색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다만, 마찬가지로 몸에 의한 직접적인 타격에만 무장색을 실을수 있고 자신의 능력으로 방출되는 원거리 공격에는 무장색을 못 실는것 같습니다
그럼 어째서 거프의 공격은 맞고 날라갔던 마르코가 아카이누의 공격은 몸으로 막아낸걸까요
아카이누 역시도 직접적인 타격이었기 때문에 패기가 실렸을텐데 말이죠
( 그 증거로 거프가 때렸을때처럼 아카이누때도 마르코의 얼굴에 생채기가 나있음 )
조금 억지처럼 들리실수도 있습니다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거프때는 불시에 기습으로 공격을 당해서 날라갔던것이고 아카이누때는 자기가 의식해서 직접 막은거고.
그 차이가 아니었나 싶네요
결론
여튼....이 글의 결론을 2개 정리해보자면
1. 총,무기 같은 공격에는 무장색을 실을수 있지만 자신의 열매 능력에 의한 원거리 공격에는 무장색을 실을수 없다
2. 자연계 능력자도 무장색을 사용할수 있다.
다만 마찬가지로 몸에 의한 직접적인 타격에만 무장색을 실을수 있고 자신의 능력으로 방출되는 원거리 공격에는 무장색을 못 실는다
사실 2년전 정상결전 때까지만해도 패기의 개념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패기란 그저 자연계 능력자를 타격할수 있는 용도정도였을뿐...무장색이란 개념도 없었다고 봐요
그 증거로 흰수염이 일개 개쩌리 해병들의 공격도 일일이 데미지를 먹죠.
즉, 무장색으로 방어한다던지 ...혹은 누구 패기가 누구보다 더 강하다던지 이런 개념은 2년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것 같네요
이 글은 원게인들과 무장색의 관해 의견을 나누고자 하는 글이니...혹시 문제점이 있으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몰랐네요..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