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전 연구글에서 댓글을 주고받기도 했고, 968화 연재 당시 꽤나 핫했던 떡밥인

 

로저의 말을 듣고 샹크스가 운 이유에 대해서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라프텔에 가지 못했던 샹크스는 로저의 말을 듣고는 울었습니다.

 

저도 그렇고 많은 독자들이 운 이유에 대해서 궁금해 하실텐데

 

로저는 우리는 너무 빨랐어 라는 말을합니다.

 

 

셜리가 29년전에 태어났고 3살인 셜리가 10년 후라 말했고 16년전에 시라호시가 태어났으니 딱 맞습니다.

 

6살 시라호시 즉 로저의 시점에서 16년후에 포세이돈의 능력을 보였으니

 

크는데 15년이라고 말하던 셜리,

 

오다 선생님의 디테일에 놀랐습니다.

 

잠깐 이야기가 샜는데 다시 돌아와 보자면

로저는 자신의 죽음을 알고 자수를 하기위해 배에서 내리죠.

 

그런데 그 전에 레일리에게 뭐라고 말하는데

 

그때 한말이 이것이 아닌까 싶네요.

 

로저의 뜻을 잇는자들이 있다고 말하는 흰수염의 말을 근거로

 

로저가 죽지 않는다라는건 로저의 의지고

 

그 의지를 보여주는 매개체는

 

당연 '밀짚모자' 입니다.

 

그런데

 

제 이전 연구글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샹크스는 스스로 세계를 어떻게 하려고 들 사내가 아닙니다.

 

 

여기서 저의 전제 조건은,

 

1. 샹크스는 D의 일족이 아니다.

 

2. 샹크스는 라프텔에 가지는 못하였지만 라프텔 전까지 동행하면서 어느정도 역사에대해서 알고있었다.

 

3. 자신이 역사의 전부를 알고 세계정부에 싸움을걸 사나이가 아니라는걸 깨닳았다.

 

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설명해보자면,

 

 

보물에 환장하는 버기가 염원하던것은 '트레저 마크' 입니다.

 

원피스의 존재에대해서 샹크스만큼 잘 알텐데

 

보물에 환장하는 버기가 작중에서 보물에 혈안이여도 원피스를 찾으려는 움직임은 볼수없습니다.

 

물론 버기가 샹크스만큼의 무력을 가지고 있지않아서라고 생각 하실수도 있겠지만

 

저의 의견은 버기도 자신이 역사의 전부를 알고 세계정부에 싸움을걸 사나이가 아니라는걸 알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서 가장 큰 떡밥은

 

오뎅의 과거 회상에서 "운이 좋았던 건지 나빴던 건지" 라는 언급이 있습니다.

 

샹크스가 세계를 뒤흔들지 못할것이라는걸

 

어린나이에 직접 라프텔에서 체감하지 못해서 오뎅이 그렇게 생각한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여기서 샹크스는 가는거라면 우리는 언젠가 자기 배로 가겠다고 하지만

 

위에서 설명드린것처럼 버기와 샹크스는 원피스를 목표로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어린 샹크스에게 어떤말을 했길래 샹크스가 이렇게 울었을까요?

 

제 생각엔

 

샹크스 " 선장! 마지막섬에는 어떤게 있었어? "

 

로저:

저는 로저가 샹크스에게 페드로에게 했던말과 비슷한말을 했을거라고 추측합니다.

 

직접적으로 라프텔에 대해선 이야기 하지않았을것으로 추측하는 이유는

 

 

어린 샹크스에게 우리는 지금 아무것도 하지못한다라는 말을 할수없는 로저가 

 

비밀을 짊어지게 하지않고 모험을 계속 하게 하기위해서는 아닐까요?

 

 

하지만 앞에서 제 전재조건속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샹크스는 라프텔에 가지는 못하였지만 라프텔 전까지 동행하면서 이미 어느정도 역사에대해서 알고있었다고 추측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자신이 역사를 뒤흔들 사내가 아님을 깨닳았다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밝혀진것은 없지만 샹크스는 자신이 세계를 뒤흔들 사나이가 아니라는것을 알고

 

오로성과 내통하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계속해서 행동을 하는중입니다.

 

물론!

 

 

샹크스가 로우마냥 이름에 D가 숨겨져있고

 

운이유가 다른 이유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로성과 내통하던 샹크스인데, 오로성도 세계를 어떻게 하려고 들 사나이가 아니라고 하고 작중에서 샹크스가 행하는 모습을 토대로

 

저는 샹크스가 세계를 어떻게 하려고 들 사나이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해적왕을 목표로 하지않고, 어떠한 이유로 해적을하고 있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계속해서 사황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 샹크스는 D의 일족이 아니다.

 

2. 샹크스는 라프텔에 가지는 못하였지만 라프텔 전까지 동행하면서 어느정도 역사에대해서 알고있었다.

 

3. 자신이 역사의 전부를 알고 세계정부에 싸움을걸 사나이가 아니라는걸 깨닳았다.

 

앞서 말씀드렸던, 위의 전제조건하에 결론을 말씀드리면

 

 

 

샹크스는 라프텔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로저가 페드로에게한말과 비슷한 맥락의 말을 듣고 자신이 세계를 뒤흔들 사나이가 아님을 직감하고 실망하여서 울었다

 

이게 저의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