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일과 맹돌돌은 여행을 떠나기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김종일과 맹돌돌은 학교 건물 잔해를 파해쳐내며
여행을 다니며 쓸만한게 없나 하고 찾아다녔지만
나오는건 콘크리트 먼지뿐 나오는건 딱히 없었다
종일이에 새하얗고 가느다란 손이 먼지와 상처로 덕지덕지 해지고
종일이와 맹돌돌 서로가 지쳐갈때쯤 잔해들 속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려와
"뭐지?"
맹돌돌은 종일이에 핑두를 핥다가 고개를 들어 소리에 근원지를 찾았다
호다닥 달려간 맹둘리는 잔해들을 파해쳐내고는 안을 유심히 살폈다
"캐비넷...?"
맹돌돌은 미간을 모아 인상을 쓰면서 보더니
점프를 해 안으로 들어가 캐비넷 위에 착지하더니 캐비넷을 두드려봐
캐비넷에 떨어지면서 문짝이 찌그러졌는지
문이 잘 열리지 앉아 맹돌돌은 기다란 검지로 눈썹을 긁제이고는 단무지같은 눈썹을 때어내서 먹어
그리고는 캐비넷 문을 잡고는 힘으로 뜯어내자
류희수가 나왔다
"양철인형?"
맹수현은 류희수를 보고 인형인가 하고 보고있는데
류희수가 갑자기 눈을 부릅 뜨더니
"아닌데요 희순데요"
라고 말하자 깜작 놀란 맹돌돌은 8등급의 위엄을 몸소 보여주었다
장타를 연속으로 류희수에 복부에 날려 꼽자
류희수는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쓰러져 부들거려
"ㅇ..왜....왜..."
그때였다 엉덩이가 예쁜 종일이가 오일을 들고 왔다
"양철인형은 오일을 발라줘야지"
S오일~~~
3에서 계속
이제는 나도 뭘 쓴 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