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집필과 달리 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MEEN）

 

「복수의 독 고」는 전의 편이나 속편등의 파생작이 잇달아 탄생하고 있습니다만, 원래는 어느 정도의 스토리까지 구성하고 있었습니까?

• Meen = 처음엔 [복수의 독 고] 와, 주인공･ 유우(강혁)의 중학생 시절을 다루는「복수의 독 고 REWIND」를 대략적으로 다뤘습니다.

ㅡMEEN 선생님은, 지금까지 소설가로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소설의 집필과 , 만화 원작 을 다루는 것은 어디가 다른 건가요?

• Meen = 줄거리 제작에 관해서는 거의 비슷했어요, 소설과 만화는 템포 와 묘사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만화의 경우는 결국은 그림이 없으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이라곤 말할 수 없어서, 스토리를 백두 선생님에게 건네서, 어떻게 완성시킬까? 하는 재미가 있네요.

두분의 만남은,「복수의 독 고」를 담당하시는 출판사가 MEEN선생님의 무거운 편인 스토리와, BAEKDOO선생님의 거침스러운 선이 통할 것 같다는 것으로 만나게 된 게 시작이라는 것으로 아는데, 서로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가르쳐 주세요.

• Meen 백두 선생님의 그림은 야생적이고 눈을 끌어주지요. 그리고 캐릭터가 세련된 것 또한 매력적입니다.




주먹을 휘두르는 카미야마 유우(강혁).

• Baekdoo =  민 선생님은 보는 사람을 아슬아슬할 때까지 애태우고 절묘한 타이밍을 노린달까 , 줄곧 억누르고 있던 것을 한번에 폭발시키는 교묘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요.
무엇보다 스토리의 전개가 빠른 것도 가장 큰 매력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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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먹을 곳이라던지 , 마음이 맞아요（Beakdoo）

--지금 MEEN 선생님과 Beakdoo 선생님이 다루시는 「 복수의 독 고 」시리즈는,『Meen･Beakdoo 유니버스』의 총칭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Meen =작품의 측면만이 아니라, BAEKDOO 선생님과는 여러 면에서도 마음이 맞습니다. 저희 둘다 해산물보다는 고기를 좋아하고요

• Baekdoo =뭐든지 먹는건 같네 ㅋㅋㅋ.

（ㅋㅋㅋ）. 두 사람의 공통점으로서, 일본의 만화를 좋아한다는 것도 있다면서요?.「복수의 독 고 」시리즈에 영향을 받은 작품은 있습니까?

• Baekdoo 타카하시 츠토무 선생님의 「폭음열도」, 사무라 히로아키 선생님의 「무한의 주인」의 격렬하고도 거친 그림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 Meen 나는 「 슬램덩크」나 「드래곤볼 」를 많이 읽고 있어요.「복수의 독 고」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만, 스토리에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복수의 독 고」의 세계관을 점차 확대해서 지은 부분은, 마츠모토 레이지 선생님의 영향입니다. 어린 시절,「은하 철도999」에서 캡틴 하록 이 등장했을 때의 놀라움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놀라는 나를 보며 즐기고 있는것 같습니다（Beakdoo）

「복수의 독 고 」시리즈를 통해, 반향이 컸던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 Meen 개인적으로는, 「복수의 독 고」의 제86화로 카미나리 후지히토(표태진) 과 카자미 아이(김종일)가 주먹을 맞추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실력을 숨기고 있던 그들이, 친위대에 드디어 진심을 보여주는 장면.

• Baekdoo 확실히, 그 장면은 독자들의 반응이 제일 좋았어요. 많은 친위대를 상대로 유우(강혁) 가 싸우고 있는데, 용병으로써 카미나리 후지히토(표태진) 과 카자미 아이(김종일) 가 등장해요. 주인공들의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는 장면이었으므로, 저도 작업하면서도 시원했던 장면입니다.


-「복수의 독 고」 제86화에서.-

• Meen 나머지는 「복수의 독 고 REWIND 」의 마지막으로 그려진 유우(강혁)와 후지히토(표태진)의 싸움 장면이네요. 여기는 백두선생님이, 나의 예상 이상으로 정말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ㅡMEEN선생님의 스토리에,BAEKDOO 선생님이 관여하시는건 있으신가요?

• Baekdoo 가끔 논의는 하죠. 그런데 논의한걸 잊었을 무렵에 스토리도 나오는 경우도 있고, 나오지 않을 수 도 있고요. 뭐..... 대부분은 반영되지 않지만요!（ㅋㅋ） 원작을 읽고 「이렇게 나오기냐!」라고 생각하는 것이 매번이에요 , 놀라는 저를 보고 MEEN선생님도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액션 장면 은 제가 직접 연출하고 싶으니, 스토리상에서 특히 중요한 부분이 아니면 제가 설정을 결정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백두 선생님의 조언으로, 미남 악당이 탄생했습니다（meen）

한편,MEEN선생님이 작화에 관해서 주문 하시는 일은 있습니까?

• Meen 대부분의 외형과 신장과 이미지를 전달해주고 , 다음은 백두 선생님에게 맡깁니다.

• Baekdoo 네, 기본적으로는 자유롭게 하고 있습니다. 캐릭터가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의 행동을 보고 성격을 생각하거내 해서, 향후의 전개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설정을 만들고 있습니다. 스토리상, 중요한 캐릭터는 디자인의 대략적인 방향성을 논의해서 정해에서 시작한다는 느낌입니다.

-주인공인 유우(강혁) 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요?. 싸움이 강할 뿐이 아니라, 냉정하고 침착하며 상당히 머리도 좋은 캐릭터입니다.

• Meen 전설의 불량생 으로 꼽히며, 중학교도 퇴학이 된 유우는 말하자면 사회적 약자의 상징입니다.권력과 힘이 없는 인간이기 때문에 , 신중하게 다루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약자이기 때문에 마지막의 마지막에는 이길 힘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강함과 신중함을 겸비한 캐릭터가 태어났습니다.

--그렇군요. 넘버즈의 회장 사오토메 레이는 어떻게 만들어진 건가요?

※ 사오토메 레이 = 이태현, 넘버즈 = 일진회

• Meen 사오토메 레이 에 관해서는, BAEKDOO 선생님의 의견을 토대로 초기 설정에서 변경했습니다. 제가 스스로 이미지 했을 때는 미남은 아니었습니다만, BAEKDOO선생님의 조언이 있어 미남이고 쿨한 악당이 탄생한 것입니다 .지금은 설정을 변경한게 정답이었다고 생각합니다（ㅋㅋ）.




-항상 전략적으로 냉정한 판단을 내리는 사오토메 레이.-

---최대의 악역이면서도 인기있는 캐릭터죠.「복수의 독 고 」시리즈는 남성 캐릭터가 대부분이므로, 작화에 관해서는 캐릭터들의 구분이 힘들것 같습니다.

• Baekdoo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독자 여러분이 제일 간단하게 캐릭터를 구별하는 방법은 머리 색깔 같습니다만, 작품 속에 나오는 인물들의 대부분이 학생이라서 리얼리티를 추구하면 대부분이 흑발입니다. 그렇게 하면 캐릭터의 구별이 힘든다는점 이 지금의 고민이에요. 향후, 노력을 거듭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복수의 독 고」의 전개는 10년 이상 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Meen）

-그러면 「복수의 독 고2」에 대해서 들려주세요. 1편과 비교하면, 의식해서 바꾸고 있는 곳은 있습니까?

• Meen 「복수의 독 고」는 강자와 약자를 알기 쉬운 작품이라면,「복수의 독 고2」는 약자끼리의 대립에 초점을 맞췄습니다.「복수의 독 고」보다 어둡고 답답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고, 유우들의 위에 있는 빅 브라더적인 존재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했습니다

• Baekdoo 작화에 관해서 , 유우와 후지히토의 경우는 좀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다만 그들의 인생이 고난의 연속이었으므로, 멋을 내는건 마음껏은 아니고 조심스레…라는 느낌이지만. 한편, 대학생이 된 아이는 좀 더 단정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하려했습니다.

ㅡ이번 작품에선 사오토메 레이의 형인 히사시 가 메인의 적으로 등장했네요. 레이 또한 상당한 강적이었는데 히사시의 경우 어떤 캐릭터가 될 것 같나요?

• Meen  사이코패스 엘리트라는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유우가 가정의 사정으로 자신의 진로가 막힌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그 약점을 잡고 그를 짓밟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직접 손을 내리는 것보다는, 배후에서 대립 관계를 조장시키는 캐릭터이다.

※ 히사시 = 이태성





ㅡ앞으로, 파고들 예정이 있는 캐릭터가 있으면 알려 주세요.

• Meen 시라토 토모키의 대해서는 좀 더 나올 차례를 늘릴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등장 인물은 전원, 어떤 캐릭터인지 독자가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을 정도로 남겨두고 싶네요.

※ 시라토 토모키 = 정황상 백푸른 같은데 누군지 모르겠음.....



-덧붙여서 MEEN 선생님은, 앞으로의 전개 에 대해서 얼마나 앞까지 생각하고 계시나요?

• Meen 10년 이상 （ㅋㅋㅋ）.

※ 앞으로의 연재에 관해 이야기하는거임. 대충 10년이상은 연재한다는 뜻


네, 상당히 앞이네요! 그리고 「복수의 독 고2」의 라스트는….

Meen 「복수의 독 고2」의 결말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이제 곧 볼 수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복수의 독 고2」가 완결나더라도 ,『MEEN･BAEKDOO유니버스』의 전개를 기대하고 있는 팬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둘이서 새로운 작품을 그리라고 하면 어떤걸 만드실건지 알려주세요

• Meen 장렬한 느와르 를 한 번 해보고 싶네요.

ㅡ느와르 하면 뒷사회를 그리는 것이 많습니다만,「복수의 독 고 」시리즈를 뛰어넘는 장렬한 것도 보고 싶어요.

• Baekdoo 나도 MEEN 선생님과 그린다고 하면 느와르 네요. 쓰잘떼기없는 덧붙이기 없이 담백하면서도 끈질긴 악당이 많이 등장하는 작품을 그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