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저게 무슨 사건인지도 모르고 굳이 동영상이나 재판진행과정 등을 알 생각도 없고 법에 대해서도 모르니까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얘기할뿐.
억울하게 유죄받은거면 그 사람을 위로해줘야하고 법을 비판해야 마땅하지. 반대로 성추행이 실제로 있었다면 당한 사람을 위로해줘야하고. 당연한거지.
얘기를 들어보니까 명확하지 않다는데 내가 저 현장에 있었지도 않았을 뿐더러 더더욱이 명확하지 않으니까 뭐라 얘기할 수 없지.
막말로 남자가 성추행 할려고 마음을 먹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데 여자가 작정하고 소송건걸수도있고. 우리가 그걸 어떻게알아.
그러니까 무작정 여자가 무고한거다라고 그것이 정의고 진실인것마냥 여론만드는것도, 유죄받은 남자에 대해 비난하는 것도 나는 바람직하지않다고봐.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도를 지나쳐서 편가르기하고 혐오를 부추기는 것을 하지 말아달라는 거야.
요즘 보면 너무 지나쳐 사람들이.
형사소송의 피고인은 유죄의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는 원칙. 무죄추정의 원칙에서 말하는 '추정(推定)'이란 단순히 '추측'이나 '배려' 따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에 주의해야 한다. 법률용어로서의 추정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추정(推定) 「명사」?『법률』
확실하지 않은 사실을 그 반대 증거가 제시될 때까지 진실한 것으로 인정하여 법적 효과를 발생시키는 일.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발췌
팩트: 너도 인정했듯이 이 사건은 잘잘못이 명확하지 않음. 근데 '명확하지 않다면' 이미 잠정적인 무죄로 인정되어야 하는 게 대전제.
적어도 저 짤에서나 여기서나, 여자가 무고를 했다고 확정투로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음.
다만 무죄추정의 원칙을 무시하고, 객관적인 증거라고 할 수 없는 피해자 진술만을 가지고 유죄로 판결내버린 법원을 욕하는 거지. 또한 저 사건 하나로 끝나는 게 아니라 한 번 판례가 생겨 버렸으니, 이제는 확실한 증거가 없더라도 얄짤없이 성범죄자가 될 수 있으니까 다들 남 일 보듯 할 수 없는 것.
당장 본인이 여자랑 스쳐지나갔을 뿐인데 성범죄자 낙인이 찍혀버린다면 무조건 받아들일 수 있는가?
여자 측 의견과 반대되면 무조건 여혐이고 편가르기라고 생각하는 역겨운 프레임부터 뇌에서 치우지 않고서는 도저히 상식적인 대화가 불가능함.
남자든 여자든 악의적인 마음을 가지고 접근하는 놈년들은 존재하고, 그 중에 여자들을 꽃뱀이라고 칭하는 것 뿐.
성범죄의 경우, 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린 남자 입장에선 당연히 자기를 고소한 측은 꽃뱀이 되는 것.
모든 여자들이 꽃뱀이라는 것도 아니고, 여자 중에 꽃뱀들이 있다라는 당연한 명제조차 여혐이라고 받아들인다면 즉 세상 모든 여자는 절대 사기를 치지 않는 착한 사람만 있다는 말이 되는 것인가? 이게 말이 됨?
증거가 없어도 억울하게 몰릴 수 있으니, 남자 입장에서 아예 그런 상황 자체를 피하겠다는게 펜스룰인데 이게 왜 혐오임?
그렇게 따지면 여성전용주차장이랑 여자화장실도 남자랑 여자 갈라놨으니 여혐인가?
펜스룰을 만든 건 무고한 남자들을 잠정적 성범죄자로 여기는 사회 그 자체임.
지금 저런 게시글들을 쓰는 사람들의 사고의 밑바닥에는 성추행은 여자때문에 일어난다는 사고방식이 있다는거지. 그것이 곧 성대결구도고.
그냥 두명간의 사소한 법정다툼을 이렇게 대대적으로 언론이 띄우는 이유는 뭐겠어? 성대결구도를 통해 눈을 딴데로 돌려서 국민들끼리 서로 싸우게 만드는 거지. 당연한거잖아.
죄송합니다 츄잉여러분 제가 동물회화를 배우고 싶은 마음으로 금수에게 덧글을 허용하는 바람에 여러 사람의 시간을 뺏게 만들었읍니다
욕먹을만해서 욕하는것 = 성범죄의 원인이 피해 여성에게 있다는 것이라는 기적과 같은 논리에 아 쓰바 할말을 잃었슴다
이제 그가 있어야 할 곳인 나락에 처박았으니 그가 이곳에 다시 출몰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럼 20000
남녀갈등 편가르기 원인 제공하는 법원과 이 사회가 정말 쓰레기죠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