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일말의 가능성을 가지고, 추측글을 쓰셨지만, 이미 간부의 배신은 로우정도면 됐고,
루피의 적들 중 모리아 정도?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부하들로 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있는 도플라밍고.
또한 천재성이 배신으로 이어지는 논리적비약. 머리가 비상하게 돌아가는 거랑 배신이랑 무슨 관계임.
애초에 자신의 이익이 충성심보다 더 높은 인물인거지. 꼭 머리가 비상해야지 배신을 하고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것과 천재성은 별개라 봄.
다만, 도플라밍고의 지시없이, 디아만테의 단독지령 가능성을 가지고 접근한 것에는 할말이 없음.
맞아요. 분명히 논리적 비약입니다. 10년동안 주요간부로 있었던 디아만테가 도플라밍고를 배신할만한 물증을 당장은 찾아볼 수 없고 심증만 있을 뿐이죠. 다만 루피를 중심으로 한 전력이 매우 딸리는 상황에서 승리를 거두려면 무언가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야되고(물론 안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그것이 간부급의 배신이 된다면 3간부 중에서도 디아만테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분명 제 글이 연구글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보통 연구글이라면 사람들이 납득할만한 여러가지 근거들을 들고 자신의 추측을 증명하는 방식인데 전 거꾸로 알라바스타=드레스로사=주요 간부의 배신 이라는 가정하에, 평소에 지나쳤던 디아만테의 행동 및 특성을 분석하니 무언가 복선의 느낌이 난다는 식으로 썼으니까요. 전 갑자기 "아! 왠지 디아만테가 배신자가 될 것 같다"는 삘이 확 들어서 원게 갈 각오하고 대충 쓰려다가 나름 진지하게 쓰게 되었는데 논리의 비약은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다만 아직도 저는 '분명 디아만테가 배신을 하든 무엇을 하든 단지 도플라밍고에게 긍정적인 결과만을 가져오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듭니다.
그리고 로우는 저도 깜빡했는데 분명 하트급의 주요간부이긴 하지만 사실상 이미 오래전에 배신을 한 것이고 과거 로빈이 크로커다일의 독에 걸린 루피를 구해주는 등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엔 부족하다고 봅니다. 특히 막강한 도플라밍고의 세력을 이기려면 더 강한 동맹세력을 모으든가 적 내부에서 분열이 일어나야되는데 이미 로우는 빈사상태고 루피를 돕기는 커녕 루피가 로우를 구해줘야할 처지입니다. 그래서 전 후자쪽에 촛점을 맞췄습니다.
역시나 제가 근거는 부족한데 제목에는 너무 확정적으로 달아버린것 같습니다 ㅋㅋ [추측글] 타이틀을 달아놓겠습니다.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디아만테의 배신 가능성은 열려있죠.
저는 다만 이건 배신이라기 보담도 독단적으로 디아만테가 베라미를 죽이려고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루피일행이 도플라밍고 패밀리를 완전히 제압할 이유는 없습니다.
1차목적은 공장의 파괴, 궁극적 목적은 도플라밍고의 괴멸이 아니라 카이도우의 목으로 이용하는것 뿐이죠.
로우가 사로잡히고 빅맘의 개입으로 다소 계획이 틀어지긴 했지만;
다음 행보는 일단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제가 애초에 누군가 배신한다는 가정하에 쓴 추측글이기에 디아만테가 베라미를 독단적으로 죽이려 했다 하더라도 그게 곧 배신으로 판단하기엔 논리적 비약입니다. 그리고 확실히 프랑키, 루피, 조로를 제외하고는 요령껏 작전만 잘 수행한다면 언더독을 극복할 수도 있겠네요. 어떻게 막강한 도플라밍고+해군 세력을 루피일행이 극복할지가 저도 가장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도입부에 썼듯이 비비=비올라=왕녀기 때문에 분명 부하로 있었지만 배신이라기보단 목숨을 부지하기위한 또 작전상 잠입이 더 어울리구요. 진짜 주요 간부였던 로빈의 배신을 이을 자가 있다는 것. 물론 그것이 이미 로우였을 수도 있고 또 굳이 알라바스타와 똑같은 구도로 가야한다는 보장도 없기에 더 이상 간부의 배신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저 진행과정과 틀이 비슷하다일 뿐입니다.
분명 다른 근거들은 제가 무조건 디아만테가 배신자가 될 것이다고 가정하고 썼기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플라밍고의 베라미 암살지령은 분명히 어떤 다른 개입이 있다고 봅니다. 아직도 베라미가 완전히 도플라밍고에 돌아서지 않은 것은 베라미 속으로도 도플라밍고의 지시가 아닐것 같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아닐까요? 그것 또한 복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