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는 오래전 루피 일행이 위대한 항로를 진입하던 시기를 연재하던 시절
점프 편집부의 요청에 따라 미래에 루피일행이 만나게될 적들의 뒷모습을 스포일러한 적이 있다
그중 거대한 뱀이 아름다운 여성을 휘감고 있는 인물의 뒷모습은
보아 핸콕과 살로메를 연상하기에 충분했고
많은 원피스의 팬들은 이것을 보아 핸콕의 프로토타입으로 여기고 있다
그런데 현재 본인이 주목하는 것은 바로 이 인물이다
촌마게(일본식 상투)를 한 헤어스타일과 거대한 일본도, 일본식과 서양식의 혼용으로 보이는 갑주의 디자인 등은
사무라이를 모토로한 컨샙임이 분명하다
위 그림을 공개하던 시기에(2000년 전후) 이미 오다가 와노쿠니 스토리를 구상하고 있었는지는 미지수이나
와노쿠니 에피소드가 본격적으로 시작 된다면 그 최종 보스중 하나인 '쇼군'의 모습은
핸콕의 사례를 미루어 봤을때 위 사진과 흡사한 모습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것이 사실로 이루어진다면 나머지 두 인물 또한 언젠가 루피일행의 적으로서 모습을 드러낼 공산이 매우 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