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
[단독]尹 “킬러문항 6월 모평서 50% 줄여라”… 안 지켜져 교육부 간부 경질
크림동 | L:78/A:405 | LV114 | Exp.67%
1,546/2,290
| 0 | 2023-06-20 20:35:18 | 32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링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부터 교육부에 공교육 교과 과정 밖에서 출제되는 국어 비문학과 과목융합형 등 ‘킬러 문항’을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50%가량 줄이라는 취지의 구체적인 지시를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킬러 문항 출제 관행이 윤 대통령이 강조하는 ‘공정 수능’의 원칙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교육 당국과 사교육 산업 간 ‘이권 카르텔’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6월 모의평가에서 윤 대통령의 지시가 이행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입시 담당 교육부 간부를 경질했다.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도 19일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기관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공교육 교과과정 밖 수능 출제 배제’ 지시 나흘 만에 수능 출제를 주관하는 평가원장까지 사임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 원장은 “평가원은 수능 출제라는 본연의 업무에 전념해 2024학년도 수능이 안정적으로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지만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수능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교육부에 공교육 교과 과정엔 없고, 사교육 의존도를 키우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킬러 문항’의 대표적 사례들로 국어 비문학 문항과 과목 융합형 문항을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했다고 한다. 이 문항들은 지나치게 난도가 높아 사교육 시장과 연결될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다.

 

윤 대통령은 이 킬러 문항을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 절반가량 줄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9월 모의평가와 수능에서는 복잡한 킬러 문항을 대부분 빼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한다. 여권 관계자는 “이번 수능에서 킬러 문항이 거의 없어지고, 내년부턴 완벽하게 사라지도록 하겠다는 게 윤 대통령 의중이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하지만 6월 모의평가에서 윤 대통령 지시 사항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자 이 부총리는 15일 윤 대통령에게 대학입시 담당 교육부 간부를 경질하겠다고 보고하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윤 대통령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원장은 사임 의사를 밝힌 뒤 본보와의 통화에서 “평가원과 교육부는 이번 6월 모의평가 출제 전략도 긴밀히 협조 소통하면서 짰다”고 말했다. 마치 평가원이 교육부의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서 6월 모의평가가 어렵게 나온 것처럼 비치는 현 상황을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원장은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를 6월 모의고사에서 50% 줄이라, 이런 지시는 없었다”며 “대통령실과 우리가 직접 얘기하지는 않고, 교육부와 협의를 했다”고 말했다.

 

여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뜻은 교과서에 없는 걸 수능에 출제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라, 교과 과정 안에서 변별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킬러 문항으로 수능 변별력을 확보해 온 교육 당국과 고액 강의로 이득을 본 사교육 산업의 ‘이권 카르텔’ 구조를 수사 당국이 직접 규명하고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학생들을 사교육 시장으로 내모는 이권 카르텔은 교육 질서를 왜곡하고 학생들이 같은 출발선에서 공정한 기회를 제공받는 것을 저해한다”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 5개월남겨두고 뭐하는 병신짓인지

킬러문제없으면 어떻게 변별력을 판별하자는거지?

개추
|
추천
0
신고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찾추가 규칙 숨덕설정 글10/댓글1
[잡담] KBS "수신료 분리징수 멈춰달라"…방통위 상대 가처분 신청(종합) [1]
인간맨 | 2023-06-21 [ 56 / 0 ]
[잡담] 짱깨랑 상호주의 안되는것들 손대네 [5]
456 | 2023-06-21 [ 439 / 9 ]
[잡담] 대통령실 "尹 '부산엑스포 PT 지각' 사실 아냐…일찍 도착" [1]
크림동 | 2023-06-21 [ 120 / 0 ]
[잡담] '천일염 품귀'에…사재기와 전면전 선언한 정부
크림동 | 2023-06-21 [ 62 / 0 ]
[잡담] "학원 백날 때려잡아도", '사교육 때리기'에 여당서도 반발
크림동 | 2023-06-21 [ 49 / 0 ]
[잡담] 국회 교육위 속기록 보니, 교육부 “킬러문항은 교육과정내”
크림동 | 2023-06-21 [ 35 / 0 ]
[잡담] ‘사교육 잡겠다’던 정부···자사고·외고 존치에 초3·중1 학업성취도 전수평가 권고
크림동 | 2023-06-21 [ 39 / 0 ]
[잡담] 일본 ‘오염수 재정화 시험’ 단 한번뿐…문제 삼지 않는 한국
크림동 | 2023-06-21 [ 37 / 0 ]
[잡담] 수원 아파트 냉장고서 아기시신 2구 발견…'영아살해' 친모 체포(종합2보)
인간맨 | 2023-06-21 [ 32 / 0 ]
[잡담] 갑자기 강대국이 된 문재앙식 외교력 [2]
아라마키 | 2023-06-21 [ 116 / 0 ]
[잡담] KBS & 민주당 "이재명은 간디 같은 인물" ㅋㅋ [5]
멸망의노래 | 2023-06-21 [ 132 / 0 ]
[잡담] 이재명이 꺼내든 “핵 폐수”…국제 학술지선 중국계 용어 [1]
아라마키 | 2023-06-21 [ 70 / 0 ]
[잡담]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고1 내신 상대평가는 유지
인간맨 | 2023-06-21 [ 62 / 0 ]
[잡담] 검찰, 정유정 기소…"분노를 '묻지마 살인' 방식으로 해소"
인간맨 | 2023-06-21 [ 25 / 0 ]
[잡담] 싱하이밍 추방하게되면
악마의열매 | 2023-06-21 [ 49 / 0 ]
[잡담] 시진핑-블링컨 면담 다음날, 바이든 "시진핑은 독재자" [1]
멸망의노래 | 2023-06-21 [ 84 / 0 ]
[잡담] 킬러문제 배제 공약은 이재명 공약인데
악마의열매 | 2023-06-21 [ 46 / 0 ]
[잡담] 티베트 방문 野의원들 “인권탄압은 70년 전 일” [7]
아라마키 | 2023-06-20 [ 423 / 14 ]
[잡담] '기밀반출' 트럼프 첫 재판은 8월 14일…트럼프 연기 요청할 듯
인간맨 | 2023-06-20 [ 65 / 0 ]
[잡담] 수학여행 다녀온 구미 고교 학생·교사 85명 코로나19 집단감염
인간맨 | 2023-06-20 [ 46 / 0 ]
      
<<
<
196
197
198
199
200
>
>>
enFree
공지/이벤 | 다크모드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PC버전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