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현직 대표, 증거인멸 염려 단정 못해"
크림동 | L:78/A:405 | LV117 | Exp.83%
1,970/2,350
| 0 | 2023-09-27 20:26:21 | 57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여러 의혹의 정점으로 의심되는 이 대표 신병을 확보해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 이뤄진 각종 비리행위의 전모를 밝히려던 검찰의 계획엔 제동이 걸렸다.

 

반대로 이 대표는 흔들리는 정치적 입지를 회복하고 2년간 자신을 전방위로 압박해 온 검찰에 반격할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기각했다.

 

유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우선 위증교사 혐의를 제외한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 '대북송금 사건'에 대해선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유 부장판사는 백현동 사건에 대해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사업 참여 배제 부분은 피의자의 지위, 관련 결재 문건, 관련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할 때 피의자의 관여가 있었다고 볼 만한 상당한 의심이 들기는 한다"고 밝혔다.

 

다만 "직접 증거 자체는 부족한 현시점에서 사실관계 내지 법리적 측면에서 반박하고 있는 피의자의 방어권이 배척될 정도에 이른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대북송금 사건에 대해선 "핵심 관련자인 이화영의 진술을 비롯한 현재까지 관련 자료에 의할 때 피의자의 인식이나 공모 여부, 관여 정도 등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보인다"고 했다.

 

검찰의 증거인멸 우려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유 부장판사는 "위증교사 및 백현동 개발사업의 경우 현재까지 확보된 인적·물적 자료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선 "이화영의 진술과 관련해 피의자의 주변 인물에 의한 부적절한 개입을 의심할 만한 정황들이 있기는 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피의자가 직접적으로 개입했다고 단정할 만한 자료는 부족한 점, 이화영의 기존 수사기관 진술에 임의성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고 진술의 변화는 결국 진술 신빙성 여부의 판단 영역인 점, 별건 재판에 출석하고 있는 피의자의 상황, 피의자가 정당의 현직 대표로서 공적 감시와 비판의 대상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아잇 씻팔

개추
|
추천
0
신고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찾추가 규칙 숨덕설정 글10/댓글1
[잡담] 안 찾아간 복권 당첨금 436억원…'로또 1등' 3건, 83억원 소멸
인간맨 | 2023-09-28 [ 65 / 0 ]
[잡담] 기각 전문 판사 [6]
후부키 | 2023-09-28 [ 217 / 0 ]
[잡담] 명절인사 비교 [1]
후부키 | 2023-09-28 [ 292 / 1 ]
[잡담] 현대차·기아 미국서 총 330만대 리콜…"엔진 부품 화재 위험"
인간맨 | 2023-09-27 [ 126 / 0 ]
[잡담] 더탐사 계약서 공개한 유튜브 방영금지 가처분 기각
인간맨 | 2023-09-27 [ 68 / 0 ]
[잡담] [단독] ‘예산 부족하다’?…국방부, 국군의날 행사 후원 논란
크림동 | 2023-09-27 [ 64 / 0 ]
[잡담] [단독]‘김건희 여사 논문’ 질의 피하려?···국민대 이사장, 사비로 미국 출장 43일 연장
크림동 | 2023-09-27 [ 52 / 0 ]
[잡담] [단독]여당, 이재명 영장 기각에 '접전지 44곳' 조기 공천 검토
크림동 | 2023-09-27 [ 65 / 0 ]
[잡담] 신원식 “‘군미필자 대통령 안돼’ 발언 지금도 유효” [1]
크림동 | 2023-09-27 [ 106 / 0 ]
[잡담] 한동훈 "죄 없다는 것 아냐…수사 차질없이 진행될 것" [3]
크림동 | 2023-09-27 [ 147 / 0 ]
[잡담] [이재명 영장기각] 구속 피했지만 ‘무죄입증’은 실패… 퇴진 압박 계속될 듯
크림동 | 2023-09-27 [ 66 / 0 ]
[잡담]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현직 대표, 증거인멸 염려 단정 못해"
크림동 | 2023-09-27 [ 57 / 0 ]
[잡담] 북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 추방 결정"…월북 71일만(종합) [1]
인간맨 | 2023-09-27 [ 96 / 0 ]
[잡담] 세계도핑방지기구, '북한 인공기 게양' 관련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도 경고
인간맨 | 2023-09-27 [ 59 / 0 ]
[잡담] 푸틴 만난 김정은 '전략적 고립' 끝?…"몇달내 결과 나올 것"
인간맨 | 2023-09-27 [ 59 / 0 ]
[잡담] 직접 압수수색 안 한 게 자랑이다 [2]
per | 2023-09-27 [ 166 / 0 ]
[잡담] 찢은 명줄 하나는 진짜 더럽게 기네 ㅋㅋ
北斗의拳 | 2023-09-27 [ 104 / 0 ]
[잡담] 찢지지자들이 압수수색 300번넘게 했다고 했을때 입꾹닫 시키는 방법 [11]
마호로쟝 | 2023-09-27 [ 645 / 6 ]
[정치] 자기모순
per | 2023-09-27 [ 165 / 0 ]
[잡담] 국힘 이제 ㅈ됐네 ㅋㅋ [2]
WONDER | 2023-09-27 [ 226 / 0 ]
      
<<
<
126
127
128
129
130
>
>>
enFree
공지/이벤 | 다크모드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PC버전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