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 바닥까지 볕이 든 날이 있다
가던 물고기 멈추고 제 그림자 보는 날
하산 길 섬돌에 앉은 그대 등허리도
반쯤 물든 나뭇잎 같아
신발 끄는 소리에 볕 드는 날
물속 가지 휘어 놓고
나를 들여다 보는
저 고요의 눈
볕 - 권덕하 |
깜짝이야
| L:17/A:594 | LV12
| Exp.11% 28/250
|
물속 바닥까지 볕이 든 날이 있다
가던 물고기 멈추고 제 그림자 보는 날
하산 길 섬돌에 앉은 그대 등허리도
반쯤 물든 나뭇잎 같아
신발 끄는 소리에 볕 드는 날
물속 가지 휘어 놓고
나를 들여다 보는
저 고요의 눈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