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
화로 - 이상
이리이리야 | L:0/A:0 | LV12 | Exp.37%
94/250
| 0-0 | 2019-09-23 10:21:43 | 84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방거죽에극한이와닿았다.

극한이방속을넘본다.

방안은견딘다.

나는독서의뜻과함께힘이든다.

화로를꽉쥐고집의집중을잡아땡기면유리창이움푹해지면서극한이흑처럼방을누른다.

참다 못하여화로는식고차갑기때문에나는적당스러운방안에서쩔쩔맨다.

어느바다에호수가미나보다.

잘다져진방바닥에서어머니가 생기고어머니는내아픈데에서화로를떼어가지고부엌으로나가신다.

나는겨우폭동을기억하는데내게서는억지로가지가돋는다. 
두팔을벌리고유리창을가로막으면빨래방맹이가내등의더러운의상을뚜들긴다.

극한을걸커미는어머니―기적이다.

기침약처럼 따끈따끈한화로를한아름담아가지고내체온위에올라서면독서는 겁이나서곤두박질을친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찾추가 규칙 숨덕설정 글15/댓글2
[시 문학]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류시화
깜짝이야 | 2019-09-24 [ 126 / 1-0 ]
[시 문학] 황혼 - 이육사
에리리 | 2019-09-24 [ 130 / 0-0 ]
[시 문학] 낡은집 - 이용악
에리리 | 2019-09-24 [ 153 / 0-0 ]
[시 문학] 가장 비통한 기욕 - 이상화
에리리 | 2019-09-24 [ 122 / 0-0 ]
[시 문학] 십자가(十字架) : 윤동주 시
크리스 | 2019-09-23 [ 257 / 0-0 ]
[시 문학] 아버지의 마음 : 김현승 시
크리스 | 2019-09-23 [ 119 / 0-0 ]
[시 문학] 아직 촛불을 켤 때가 아닙니다 : 신석정 시
크리스 | 2019-09-23 [ 152 / 0-0 ]
[창작] 절벽 - 이상
이리이리야 | 2019-09-23 [ 84 / 0-0 ]
[창작] 화로 - 이상
이리이리야 | 2019-09-23 [ 84 / 0-0 ]
[창작] 거리 - 이상
이리이리야 | 2019-09-23 [ 101 / 0-0 ]
[시 문학] 작은 짐승 - 신석정
깜짝이야 | 2019-09-23 [ 140 / 0-0 ]
[시 문학] 대바람소리 - 신석정
에리리 | 2019-09-23 [ 105 / 0-0 ]
[시 문학] 바라춤 - 신석초
에리리 | 2019-09-23 [ 116 / 0-0 ]
[시 문학] 꽃잎 절구 - 신석초
에리리 | 2019-09-23 [ 97 / 0-0 ]
[시 문학] 눈사람 여관 - 이병률
깜짝이야 | 2019-09-22 [ 109 / 0-0 ]
[시 문학] 바다는 잘 있습니다 - 이병률
깜짝이야 | 2019-09-22 [ 95 / 0-0 ]
[시 문학] 아침 이미지 : 박남수 시
크리스 | 2019-09-22 [ 132 / 0-0 ]
[시 문학] 알 수 없어요 : 한용운 시
크리스 | 2019-09-22 [ 122 / 0-0 ]
[시 문학] 달의 마음 - 안상현
깜짝이야 | 2019-09-22 [ 86 / 0-0 ]
[시 문학] 어서 너는 오너라 : 박두진 산문시
크리스 | 2019-09-22 [ 154 / 0-0 ]
      
<<
<
321
322
323
324
325
>
>>
enFree
공지/이벤 | 다크모드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PC버전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