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우수 지나고도
눈이 내린다
아스팔트에 닿으면 비가 되는데
골목골목 연탄재 위엔 겨울을 남겨놓으며
사부작사부작 눈이 내린다
발걸음마다 눈을 안고
발갛게 언 손으로 그려놓은 풍경
남도 매화 소식도 주춤거리고
선운사 동백도 숨어 피는 날
봉긋이 솟아오른 목련나무 꽃눈
하얀 치마 속에 있다
봄눈 - 목필균 |
![]() |
순백의별
| L:60/A:585 | LV83
| Exp.38% 648/1,670
|
입춘, 우수 지나고도
눈이 내린다
아스팔트에 닿으면 비가 되는데
골목골목 연탄재 위엔 겨울을 남겨놓으며
사부작사부작 눈이 내린다
발걸음마다 눈을 안고
발갛게 언 손으로 그려놓은 풍경
남도 매화 소식도 주춤거리고
선운사 동백도 숨어 피는 날
봉긋이 솟아오른 목련나무 꽃눈
하얀 치마 속에 있다
![]() |
![]()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