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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에 서서 - 신석정
사쿠야 | L:97/A:61 | LV301 | Exp.58%
3,513/6,030
| 0 | 2020-06-19 14:00:16 | 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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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산이 흰 구름을 지니고 살 듯

내 머리 위에는 항상 푸른 하늘이 있다.

 

하늘을 향하고 산삼처럼 두 팔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숭고한 일이냐.

 

두 다리는 비록 연약하지만 젊은 산맥으로 삼고

부절히 움직인다는 둥근 지구를 밟았거니......

 

푸른 산처럼 든든하게 지구를 디디고 사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이냐.

 

뼈에 저리도록 <생활>은 슬퍼도 좋다.

저문 들길에 서서 푸른 별을 바라보자~

 

푸른 별을 바라보는 것은 하늘 아래 사는

거룩한 나의 일과이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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