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우리 넘어오는 구름
추녀를 스쳐가고
골엔
꾀꼬리 화답하는 소리
산이 울린다.
방을 둘러가는
산나비 지친 나랫소리―
그저
해만 설핏하면
소쩍새 울고,
산도 을씨년스러워
하늘만 바라보는데,
밤 들기 전
풀벌레 사운대는 속에
나긋나긋 잠이 온다.
산방일기 - 신석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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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야
| L:97/A:61 | LV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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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 넘어오는 구름
추녀를 스쳐가고
골엔
꾀꼬리 화답하는 소리
산이 울린다.
방을 둘러가는
산나비 지친 나랫소리―
그저
해만 설핏하면
소쩍새 울고,
산도 을씨년스러워
하늘만 바라보는데,
밤 들기 전
풀벌레 사운대는 속에
나긋나긋 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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