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모여서 괴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중 한 명이 말하기 시작했어요. 

 

 

[얘들아~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방법처럼 하면, 자신에게 영감이 있는지 알 수 있어! 

 

먼저 머릿속으로 자신의 집과 자신이 방에 있는 이미지를 떠올려. 그리고 순서대로 모든 방을 

 

들어갔다가 나오는 거야. 만약 그 중간에 자기 말고 다른 누군가를 만나면 영감이 강해서 

 

보일 때는 보이는 거야!!] 

 

그래서 아이들은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모두 그 아이 말처럼 그렇게 해보았어요. 

 

하지만 아무도 자신 이외의 사람은 만난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그런데 다음날 그중에 있던 한 아이가 이렇게 말했어요. 

 

 

[나 있지.. 사실, 난 만나 버렸어. 방에 가니 남자가 주저앉아 나를 노려보고 있었어....

 

그때는 조금 놀랐지만.. 그래도 무시했어... 하지만 그날 집에 가서 그 방에 가니까 

 

그 사람이 같은 장소에 앉아서 나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