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안에 3명, 나는 조수석에 앉아있음



차 타고 한적한 도로 달리는중이었어 체감상 시속 80km정도



앞에 원피스입은 여자가 보드 타고있는데 이상한게 위 사진처럼 그 여자만 흑백인거야



키가 너무 크더라 앞에 승용차 지붕 위치에 허리가왔거든



뒷자리 앉은애가 "저거 나만보이는거아니지?"말하니



운전하는애가 "야 흑백형체는 귀신이니 못본척해.. 볼수있는거 들키면 계속 따라와서 씌인다" 말하자마자



흑백인 여자가 보드 속도 줄이며 차 주위로 오더라고

다들 놀래서 시선 돌리며 노래부르고 안 보이는척했지



이때만 해도 그냥 웃기더라고 그러다가 깼어



그 뒤로 며칠지난 오늘 두번째로 같은 꿈을꾼거지.









차 타고가는중 보드타는 여자가 앞에있는데

혼자 흑백인거야.. 너무신기해서 내가



"야 왜 저 사람만 흑백이지?" 말하자



뒷좌석 애가 오열하듯



"아 미친놈아!!! 모른척하라고!!!!!!!!" 화를내며 소리지르더라



나는 '왜 그러지 어? 흑백여자? 언제 본 적 있지 않았..'

기억이 떠오르자 온몸에 소름이 돋더라 'ㅈ됐다..' 생각했지



흑백여자가 갑자기 속도 늦추며 차 앞에서 지그재그로 달림



근데 조수석 창문쪽을 왔다갔다하는게 꼭 차안을 들여다보려는거 같은거야



놀래서 안보이는척 하려고 시선피하면서 노래부르고 소리지르고있는데



주마등 스치듯 자꾸 시야가득채운 귀신얼굴이 눈 앞에 번쩍하고 나타났다 사라지더라.. 심장멎는줄알았다



고개돌려보니 운전하는애는 눈물범벅인체 못가겠다 하고있고



뒷자석 애는 눈뒤집어져 경련일으키고있고



흑백여자는 차 속도에 맞춰 달리며 눈 마주치려고 하는데 진짜 미칠것같더라



결국 으아니안돼! 소리지르며 깼어



눈뜨자마자 기억잃기전에 빨리 글 적는다고

반쯤 눈 감아가며 겨우겨우 적고있는데



뭔가 느낌이 쌔하더라고..



그 있잖아 어릴때 장난친다고 자는척하고있으면

누가 가까이 다가올때 느낌..



솔직히 고개 못 돌리겠더라



시간보니 새벽 4시10분



갑자기 머리속에 돌림노래처럼

새벽 4시 귀신이 가장활발한 시간인데 x ∞



계속들리더라 진짜 이대로 자면 무조건 같은 꿈꿀것같아서

"들어와 시x발 누가이기나보자 뒤지고싶냐"말하면서 일어나



허공에 베개 한번 휘두르고 방에서 뛰쳐나와 엄마랑 동생 옆에서잤어



원래 겁없는데 너무 무섭더라





그런데 이상한게 아무리 생각해도







차에 같이탔던애들 얼굴이 기억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