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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괴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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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21-01-31 06:16:33 | 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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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8년 사망한 이륙(李陸)은 광주(廣州)에 사는 80세가 넘은 한 노인이
평생을 살면서 본 가장 이상한 것 두 가지를 듣고 기록에 남겨 놓았다.

그 첫번째 이야기는, 남해에서 본 한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노인은 젊은 시절 어떤 사람이 남해 해변에서 죽는 모습을 보았다.

 

이 사람은 이상한 병을 앓고 있었는데,
시체를 치워줄 사람이 없어서 바닷가에 쓰러진 모습 그대로 나뒹굴고 있었다.

이튿날이 되어 낮이 되고 날씨가 따뜻해지자 죽은 사람의 살이 점차 썩기 시작했는데,
썩은 살이 점차로 웅크러들더니 점점 모양이 미끌거리는 이상한 작은 덩어리들로 변해 갔다.
곧 이 죽은 사람은 온몸이 수없이 많은 개구리로 변하게 되었다.

 

이 수많은 개구리들은 죽은 사람의 옷에서 부터 튀어나와서 팔딱팔딱 뛰더니 점차 바다를 향해 갔다.
개구리들은 모두 바다에 뛰어들었는데,
물속에 들어가자 다리를 몸속에 집어 넣고 꽁무니에서 꼬리가 돋아나는듯하더니,
모두 평범한 물고기 모양으로 변했다.

잠깐 사이에 이 물고기들은 모두 헤엄쳐서 바다 어디론가 사라져 갔고,
해변에는 죽은 사람의 텅빈 옷가지만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다.

- 원본출전 청파극담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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