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esuteru.com/archives/20021476.html
쿠보 타이토 :
지금 아무것도 안한다. 아침부터 밤까지 게임만 하고 있다.
차기작은 전혀 준비를 안하고 있다.
편집 측에서 끝날때 최소 반년전에는 말해줬어야 했다.
끝나기 1년전에 전해줬으면 차기작을 논했을텐데, 몸상태가 좋지 않아
잠시 쉬겠다고 말했다.
이나가키 리이치로(아이실드 21 스토리 작가)씨가 7년을 연재하고 7년을 쉬었으니
난 15년을 연재했으니깐 15년을 쉰다.
[블리치]는 헐리우드에서 만들고 있었다.
감독 후보도 결정됐고, 주연 후보인 사람도 만났는데, 각본이 정리되지 않았고
원작과 딴판이었다. 스폰서 의향에 따라 잘 팔리는 걸로 할려고 그쪽의
전통적인 고등학교물로 다가가 보니깐 [이러면 블리치로 안해도 되잖나?]
생각이 들어, 고쳤으면 하는 바를 전했다. 드래곤볼의 예가 있어서 타협을
하지 않았다. 결국 계약기간내에 정해지지 않아 끝나고 말았다.
영화판을 만들면 여태껏 응원해주신 독자들 반응이 궁금하다.
내년 개봉예정인 일본실사판은 원작으 고려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순조로이 정해졌다. 먼저 캐스팅 후보를 보여줬는데 아무래도 안 맞겠구나
하는 사람은 교체해달라고 했다.
가끔씩 친한 만화가들끼리 모인다.
여름에 이나가키씨 집에서 바베큐 (파티)를 벌이는데
기본적으론 지금 점프에 실린 작품들 험담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