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까지의 리뷰는 건너 뛰고 4부 16화 즉 최신화의 표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제 최애캐 지은이의 단독컷이 표지로 올라왔습니다 ㅜㅜ
네웹분들은 미오외엔 여캐를 인정하지 않아서 다들 관심없어하지만 저는 그저 감격
이번화의 표지를 보면 칼을 내려놓고 무릎이 꿇린 지은이의 모습인데
지은이의 단독컷이 나온건 좋지만 어째 그림 자체가 영 밝지 않은게 지은이의 불행한 미래를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평소 얼굴을 숨기려던 모자는 온데간데 없고 반쯤 벗겨진 마스크, 그리고 절망? 좌절스런 지은의 표정
더불어 음침한 색감에 뒤에 깨져있는 지은이의 실루엣..
215화에서 보여준 발랄한 미오의 단독컷과 대비되는 연출이죠
게다가 하단부에 그려져있는 사시미와 주사위 더미들..
아마 악어밥 BJ를 죽이고 다이스를 얻었을때의 지은이를 나타내는 것 같은데
다이서들끼리의 PK도 아니었고 그저 욕망을 위해 살인을 했으니(물론 악어밥BJ가 신상을 미끼로 협박을 하긴 했지만서도) 지은이가 이 죗값을 치르게 되는 암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은이 사진을 걷어내면 뒤에 보이는 배경에서
지은이의 실루엣이 비춰져있고 유리가 깨진듯한 묘사가 있네요.
확실히 희망적인 연출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저 네모진 것들이 모니터나 TV를 나타내는것 같았어요
4부 보신분들은 아시다시피 지은이는 과거에 전남친과의 성관계 영상이 유출되어 그것을 되돌리기 위해 다이스를 모으는데
아마 묻히지 않고 과거 떡밥에 한 번 더 불이 지필날이 올 것 같습니다. 확실히 한두번 언급되고 끝날 떡밥은 아니죠
즉 이야기 전개도중 지은이외 유출된 av영상 때문에 다시 고통받는 날이 올듯.. ㅜㅜ(모자랑 벗겨진 마스크때문에 더 이렇게 생각이 드네요)
4부가 16화까지 진행될 동안 한 번도 웃거나 밝은 모습이 보여지지 않았던 지은인데
표지와 같은 분위기로 결말까지 진행된다면 지은팬으로써는 정말 암담하기 그지 없을것 같습니다.
이만 간단한 추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