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시간이라 할 것도 없어 글만 세 개를 적네요;;ㅋ
이전에 오키나와에 갔을 적에 먹었던 소바입니다.
여행객들 상대로 팔아먹는 음식점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서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먹은 소바입니다.
더욱 자세히 말하자면 라멘 집을 못 찾아서 그만^^;;
음식점은 꽤나 허름했고, 현지인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오키나와 치고 꽤 쌀쌀했던 날씨에 먹은 소바인데,
참고로 말하자면 오키나와 식 소바는 우리가 익히 알고있던 메밀소바가 아닙니다. 메밀은 들어가지도 않고, 저렇게 고기 고명을 올려줘요ㅋ 그리고 따뜻합니다.
먹는 당시엔 맛있다는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누가 말해준 대로 덜 익은 칼국수면의 느낌?ㅋㅋ
근데 국내에 들어오니 그립더라구요;-;
뭐 하나 특출난 것 없는데 계속 생각나는 맛이라는 점에서 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본토와 요리도 다르고 맛있는 요리의 지역이라고 유명한 곳은 아니니 단순 요리만을 먹으러 가기엔 좀 그렇습니다ㅋㅋ.
혼자 먹는 소바였기에 추억보정 받은 맛일 수도 있어요;;
어쨌든 추천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