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40주년을 기념하여 애니메이션으로는 이 작품이 제작되었고, V점프에서 오오이시 나호가 그린 만화(즉, 코믹스판)가 연재되었다. 참고로 이 코믹스판은 토리야마의 그림체를 매우 훌륭히 소화해냈지만 왠지 각 캐릭터들이 좀더 동안이 되었으며(...)(당시 40세인데도 오천, 트랭크스와 나이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크리링의 위엄) 야무챠가 조기탄으로 무너지는 건물을 파괴해 부르마일행을 구해내는 장면 등 애니에서 나왔던 몇몇 장면들은 그려지지 않았다.

이 작품이 단순 이벤트성 영상은 아닌게, 2013년 개봉한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에 타블을 언급함으로써, 이 작품은 드래곤볼 공식 세계관에 들어가게 되었다. 사실 이 작품은 원작 종료 이후 GT를 시작으로 후속작이나 관련 작품들이 몇몇 나왔지만 원작 이후 토리야마 아키라 본인이 스토리의 원안을 맞은 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다.(원작 종료 이후 토리야마가 직접적으로 관여한 작품은 본작과 신 극장판 시리즈가 전부이다. 에피소드 오브 버독은 원작?감수로 스토리에 대한 참여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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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또 애니버젼의 아보카도편과
코믹스 버젼 ( 작화 : 오오이시 나호 ) 버젼의 아보카도편의 다른점이죠..

코믹스 판에서는 그저 사탄이 부우가 아닌 "뭔가"로 부터 세계를 구했다. 정도로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데
애니판에서는 마인부우를 기억하고 있으니...

그거 외에도 마지막 장면에 오공과 베지터가 싸움에 관한건 제쳐두고 먹을거 가지고 싸우는 등 캐릭터 붕괴 ( 오공과 베지터는 먹성이 좋긴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전투 > 싸움 입니다. 신과신에서도 파티가 열리는 와중에도 손오공, 베지터, 피콜로는 음식은 제쳐두고 전투에 대한 감상을 나눴고요 ) 등으로 토리야마가

"오오시시 나호씨의 코믹스는 좋았지만 애니판의 그건좀..." 이라고 한 적도 있고요.

애니판의 아보카도전은 패러랠
코믹스인 아보카도전이 원작과 이어진다 보면 되겠죠.

애니판도 좀 억지를 부린다면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지워진건 뚱보부우뿐이다. 라고하면 되겠네요..